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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18호 태풍 ‘미탁’
문 대통령 “태풍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해 조기 지원”
입력 2019.10.07 (15:18) 수정 2019.10.07 (15:5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둘러 정부의 지원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7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태풍 피해로 인명피해가 컸고 이재민도 적지 않다. 사망자와 유가족, 아직 찾지못한 실종자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신속한 복구와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사유시설의 응급복구에도 행정력을 충분히 지원하고 이재민들의 긴급구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도 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와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피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가을 태풍의 집중호우에 따른 축대 붕괴와 산사태 등이 큰 인명피해로 이어졌다는 점"이라며 "기후변화 속에서 가을 태풍은 늘어날 전망이며, 집중호우도 갈수록 빈도와 강도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지지체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역과 시설에 대한 대대적 점검과 함께 안전관리를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대책을 실효성 있게 세워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에 대해선 "최우선 과제는 다른 지역, 특히 남쪽으로 확산을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강화, 김포, 파주, 연천 등 발생지역에서 사육하는 모든 돼지를 예방적 살처분을 넘어 전량 수매비축하는 등 전에 없던 과감한 조치를 시행"하고 "유엔군 사령부와의 협의를 거치고, 북측에 통보 절차를 거쳐 비무장지대(DMZ)를 포함한 민간인통제선 이북 접경지역에 군 헬기가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중장기적 대책도 필요하다.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금 지급과 생계안정 자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기 바란다"며 "상대적으로 질병관리가 쉬운 스마트 축사 등 축산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방안도 속도있게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선제적 방역과 발 빠른 대응으로 매년 발생하던 조류독감과 구제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차단한 경험이 있다"고 떠올리며 "이번 기회에 국가 가축 전염병 대응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 대통령 “태풍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해 조기 지원”
    • 입력 2019-10-07 15:18:52
    • 수정2019-10-07 15:54:4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둘러 정부의 지원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7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태풍 피해로 인명피해가 컸고 이재민도 적지 않다. 사망자와 유가족, 아직 찾지못한 실종자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신속한 복구와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사유시설의 응급복구에도 행정력을 충분히 지원하고 이재민들의 긴급구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도 피해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와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피해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가을 태풍의 집중호우에 따른 축대 붕괴와 산사태 등이 큰 인명피해로 이어졌다는 점"이라며 "기후변화 속에서 가을 태풍은 늘어날 전망이며, 집중호우도 갈수록 빈도와 강도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지지체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역과 시설에 대한 대대적 점검과 함께 안전관리를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대책을 실효성 있게 세워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에 대해선 "최우선 과제는 다른 지역, 특히 남쪽으로 확산을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강화, 김포, 파주, 연천 등 발생지역에서 사육하는 모든 돼지를 예방적 살처분을 넘어 전량 수매비축하는 등 전에 없던 과감한 조치를 시행"하고 "유엔군 사령부와의 협의를 거치고, 북측에 통보 절차를 거쳐 비무장지대(DMZ)를 포함한 민간인통제선 이북 접경지역에 군 헬기가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중장기적 대책도 필요하다.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금 지급과 생계안정 자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기 바란다"며 "상대적으로 질병관리가 쉬운 스마트 축사 등 축산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방안도 속도있게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선제적 방역과 발 빠른 대응으로 매년 발생하던 조류독감과 구제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차단한 경험이 있다"고 떠올리며 "이번 기회에 국가 가축 전염병 대응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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