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홍콩 시위대-인민해방군 첫 직접 대치

입력 2019.10.07 (20:31) 수정 2019.10.0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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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 금지법' 이후 격렬한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홍콩 시위대와 중국 인민해방군이 처음으로 직접 대치했습니다.

시위대가 홍콩에 주둔 중인 중국 인민해방군 건물 외벽에 레이저 불빛을 비추자, 중국군 병사가 경고문을 들어 보였는데요,

또 다른 병사들이 시위대의 동태를 감시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한편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오히려 시위가 격화되는 분위기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홍콩 시민: "오늘 가면을 쓰고 나온 것은 '위법한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정부에 전하기 위해섭니다."]

새 복면금지법에 따라 수십 명이 체포된 가운데, 어린아이가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이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시위대의 분노를 더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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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07 19:59:55
    • 수정2019-10-07 20:36:50
    글로벌24
'복면 금지법' 이후 격렬한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홍콩 시위대와 중국 인민해방군이 처음으로 직접 대치했습니다.

시위대가 홍콩에 주둔 중인 중국 인민해방군 건물 외벽에 레이저 불빛을 비추자, 중국군 병사가 경고문을 들어 보였는데요,

또 다른 병사들이 시위대의 동태를 감시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한편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오히려 시위가 격화되는 분위기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홍콩 시민: "오늘 가면을 쓰고 나온 것은 '위법한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정부에 전하기 위해섭니다."]

새 복면금지법에 따라 수십 명이 체포된 가운데, 어린아이가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이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시위대의 분노를 더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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