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크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한 갯벌 네 곳 현지실사 완료

입력 2019.10.08 (09:01) 수정 2019.10.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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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문화재청이 한국의 갯벌 네 군데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해, 지난달 30일부터 어제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지실사를 받았습니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실사와 평가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자문기구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자연유산 실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에서, 문화재 보존과 복원은 국제문화재보전복원센터(ICCROM)에서 실시합니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신청한 갯벌은 서천갯벌,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 등 모두 4곳입니다. 해양수산부는 해당 지역들을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현지실사 담당자들이 해당 갯벌의 보전 현황과 세계자연유산 등재요건 충족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이번 실사를 포함한 최종 평가결과를 내년 7월에 열리는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 심사에 보고하게 되며, 이 위원회에서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제주도의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1건이 지난 2007년부터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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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크 세계자연유산 등재 신청한 갯벌 네 곳 현지실사 완료
    • 입력 2019-10-08 09:01:29
    • 수정2019-10-08 09:31:25
    경제
해양수산부와 문화재청이 한국의 갯벌 네 군데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신청해, 지난달 30일부터 어제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지실사를 받았습니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현지실사와 평가는 유네스코의 의뢰에 따라 자문기구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자연유산 실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에서, 문화재 보존과 복원은 국제문화재보전복원센터(ICCROM)에서 실시합니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신청한 갯벌은 서천갯벌,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 등 모두 4곳입니다. 해양수산부는 해당 지역들을 연안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현지실사 담당자들이 해당 갯벌의 보전 현황과 세계자연유산 등재요건 충족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이번 실사를 포함한 최종 평가결과를 내년 7월에 열리는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 심사에 보고하게 되며, 이 위원회에서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제주도의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1건이 지난 2007년부터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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