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공지능으로 미지의 천체 발견

입력 2019.10.09 (09:47) 수정 2019.10.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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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인공지능 AI로 미지의 천체를 찾으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나가노현 '기소마치' 천문대에 설치된 관측 시스템 '도모에 고젠'.

도쿄대학 등 연구팀이 개발한 건데요.

우주 관련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겁니다.

천체망원경에는 84개의 고성능 동영상 센서가 장착돼있어, 6초마다 방향을 조금씩 바꿔가며 2시간에 걸쳐 밤하늘 전체를 촬영합니다.

이렇게 하룻밤 동안 촬영한 동영상은 영화 만편 분에 해당하는데요,

이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아주 작은 별빛은 물론 위치 변화 등 세밀한 변화들을 도쿄에 있는 연구실로 보고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지금까지 초신성 1개를 발견했는데요.

[사코 시게유키/도쿄대학 교수 : "지금까지 인류가 본 적 조차 없는 우주의 모습을 앞으로 처음으로 보게 될 겁니다."]

연구팀은 초신성은 연간 천개 정도, 미지의 소행성은 연간 100개 정도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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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인공지능으로 미지의 천체 발견
    • 입력 2019-10-09 09:49:36
    • 수정2019-10-09 09: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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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인공지능 AI로 미지의 천체를 찾으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나가노현 '기소마치' 천문대에 설치된 관측 시스템 '도모에 고젠'.

도쿄대학 등 연구팀이 개발한 건데요.

우주 관련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겁니다.

천체망원경에는 84개의 고성능 동영상 센서가 장착돼있어, 6초마다 방향을 조금씩 바꿔가며 2시간에 걸쳐 밤하늘 전체를 촬영합니다.

이렇게 하룻밤 동안 촬영한 동영상은 영화 만편 분에 해당하는데요,

이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아주 작은 별빛은 물론 위치 변화 등 세밀한 변화들을 도쿄에 있는 연구실로 보고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지금까지 초신성 1개를 발견했는데요.

[사코 시게유키/도쿄대학 교수 : "지금까지 인류가 본 적 조차 없는 우주의 모습을 앞으로 처음으로 보게 될 겁니다."]

연구팀은 초신성은 연간 천개 정도, 미지의 소행성은 연간 100개 정도 찾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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