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에콰도르, 대규모 반정부 시위…대통령 피신

입력 2019.10.09 (20:31) 수정 2019.10.0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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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에콰도르에서 정부의 유가 보조금 폐지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정부 기능이 수도 키토에서 남부 과야킬로 이전했으며, 대통령도 함께 피신했습니다.

[에밀리오 라모스/시위 참가자 : "정부가 발표를 철회할 때까지 계속 싸울 겁니다. 모든 에콰도르인들을 위한 싸움입니다."]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번 시위가 원주민을 내세운 특정 세력의 '쿠데타 시도'라고 주장하며, 그 배후로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자신의 전임 대통령을 지목했습니다.

에콰도르에서는 최근 정부가 국제통화기금에 약속한 긴축 정책의 일환으로 유류 보조금을 폐지한 뒤 유가가 치솟으며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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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0-09 20: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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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에콰도르에서 정부의 유가 보조금 폐지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정부 기능이 수도 키토에서 남부 과야킬로 이전했으며, 대통령도 함께 피신했습니다.

[에밀리오 라모스/시위 참가자 : "정부가 발표를 철회할 때까지 계속 싸울 겁니다. 모든 에콰도르인들을 위한 싸움입니다."]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번 시위가 원주민을 내세운 특정 세력의 '쿠데타 시도'라고 주장하며, 그 배후로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자신의 전임 대통령을 지목했습니다.

에콰도르에서는 최근 정부가 국제통화기금에 약속한 긴축 정책의 일환으로 유류 보조금을 폐지한 뒤 유가가 치솟으며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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