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구속·문재인 하야”…이 시각 청와대 앞

입력 2019.10.09 (21:07) 수정 2019.10.09 (21: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광화문 집회는 끝났고 이 시간 현재 청와대 앞에서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유경 기자, 꽤 많은 인원이 여전히 청와대 앞에 모여있군요.

[리포트]

네, 오늘(9일) 정오부터 시작된 집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이곳 청와대 사랑채 앞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보시는 것처럼 태극기를 든 집회 참가자들이 왕복 4차로와 인도를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밤이 늦었지만 낮부터 계속되고 있는 집회 열기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들은 광화문에서 집회를 마친 뒤인 오후 4시부터 효자로를 거쳐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습니다.

이후 지난 개천절 집회 때부터 6박 7일 동안 사랑채 앞 도로를 지켜온 철야 농성자들과 합류했는데요.

주최 측은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려 일부 참가자들이 청와대 앞까지 이동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이곳에선 조국 법무부 장관 구속과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농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 바로 앞에서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9일) 집회는 지난 개천절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범보수 단체 대규모 집회인데요, 경찰은 93개 중대 6천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참가자 일부는 오늘(9일) 집회가 끝난 뒤에도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철야 농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국 구속·문재인 하야”…이 시각 청와대 앞
    • 입력 2019-10-09 21:09:05
    • 수정2019-10-09 21:12:41
    뉴스 9
[앵커]

광화문 집회는 끝났고 이 시간 현재 청와대 앞에서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유경 기자, 꽤 많은 인원이 여전히 청와대 앞에 모여있군요.

[리포트]

네, 오늘(9일) 정오부터 시작된 집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이곳 청와대 사랑채 앞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보시는 것처럼 태극기를 든 집회 참가자들이 왕복 4차로와 인도를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밤이 늦었지만 낮부터 계속되고 있는 집회 열기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들은 광화문에서 집회를 마친 뒤인 오후 4시부터 효자로를 거쳐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습니다.

이후 지난 개천절 집회 때부터 6박 7일 동안 사랑채 앞 도로를 지켜온 철야 농성자들과 합류했는데요.

주최 측은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려 일부 참가자들이 청와대 앞까지 이동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이곳에선 조국 법무부 장관 구속과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농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 바로 앞에서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9일) 집회는 지난 개천절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범보수 단체 대규모 집회인데요, 경찰은 93개 중대 6천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참가자 일부는 오늘(9일) 집회가 끝난 뒤에도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철야 농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