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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北 SLBM’ 논의…미국은 발언 자제
입력 2019.10.09 (21:15) 수정 2019.10.09 (22:0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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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北 SLBM’ 논의…미국은 발언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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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유엔 안보리 비공개 회의가 열렸습니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 미사일 SLBM 발사에 대해, 유럽 국가들은 제재 결의 위반이라며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반면 미국은 규탄성명에서 빠졌습니다. 북한과의 대화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북한이 발사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청했던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명백한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니콜라 드 리비에르/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 : "우리는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에 대해 계속 비난을 했습니다. 지역 안보와 안정성을 훼손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했습니다."]

여기에 벨기에 등 유럽의 비상임 이사국이 가세해 유럽 6개국 대사들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안보리 논의를 주도했던 미국은 회의 소집 요구나 성명에도 빠지며 소극적 자세로 임했습니다.

북한 행위에 대한 직접적 규탄보다는 안보리 제재의 틀이 엄격하게 유지돼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는 협상에 방점을 두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는 40여 분 만에 끝났습니다.

각국의 입장 차이는 있었지만, 북·미간 협상이 계속돼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니콜라 드 리비에르/유엔주재 프랑스 대사 : "우리는 북한이 미국과 의미있는 협상에 선의를 갖고 참여할 것을 촉구합니다."]

지난 주말 스톡홀름 실무협상 결렬 후 미국은 협상 재개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늘(9일) 안보리 회의에서도 북한과의 대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말을 아끼며 향후 협상전망을 가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 유엔 안보리, ‘北 SLBM’ 논의…미국은 발언 자제
    • 입력 2019.10.09 (21:15)
    • 수정 2019.10.09 (22:09)
    뉴스 9
유엔 안보리, ‘北 SLBM’ 논의…미국은 발언 자제
[앵커]

오늘(9일) 유엔 안보리 비공개 회의가 열렸습니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 미사일 SLBM 발사에 대해, 유럽 국가들은 제재 결의 위반이라며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반면 미국은 규탄성명에서 빠졌습니다. 북한과의 대화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북한이 발사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비공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청했던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명백한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니콜라 드 리비에르/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 : "우리는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에 대해 계속 비난을 했습니다. 지역 안보와 안정성을 훼손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명백히 위반했습니다."]

여기에 벨기에 등 유럽의 비상임 이사국이 가세해 유럽 6개국 대사들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안보리 논의를 주도했던 미국은 회의 소집 요구나 성명에도 빠지며 소극적 자세로 임했습니다.

북한 행위에 대한 직접적 규탄보다는 안보리 제재의 틀이 엄격하게 유지돼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는 협상에 방점을 두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는 40여 분 만에 끝났습니다.

각국의 입장 차이는 있었지만, 북·미간 협상이 계속돼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니콜라 드 리비에르/유엔주재 프랑스 대사 : "우리는 북한이 미국과 의미있는 협상에 선의를 갖고 참여할 것을 촉구합니다."]

지난 주말 스톡홀름 실무협상 결렬 후 미국은 협상 재개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늘(9일) 안보리 회의에서도 북한과의 대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말을 아끼며 향후 협상전망을 가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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