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하루만에 멈춰선 ‘월미바다열차’…원인은 ‘동력전달장치 마모’

입력 2019.10.10 (12:02) 수정 2019.10.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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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개통한 `월미바다열차`가 운행 하루 만에 차량 이상으로 2차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한 원인은 '동력전달장치 마모'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월미바다열차`는 어제(10/9) 오후 5시 37분과 저녁 7시 45분에 2차례에 걸쳐 월미공원역 전방 약 1㎞ 지점에서 운행을 멈췄습니다.

이 때문에,승객 40여 명은 20분 동안 객차 안에서 기다린 뒤에 다른열차로 갈아탔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와 관련해,맹윤영 인천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오늘(10/10) 차량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동력전달장치의 기어가 마모돼 열차 운행에 지장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맹 본부장은 시범 운행 기간에도 이 같은 문제가 1차례 발생해 열차 3대는 부품을 교체했으나 사고가 난 나머지 2대는 오늘 안에 모두 예비 부품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교통공사 측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달 안에 강도를 보강하고 재설계한 새로운 동력전달장치를 모든 차량에 달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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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0 12:02:31
    • 수정2019-10-10 17:37:53
    사회
지난 8일 개통한 `월미바다열차`가 운행 하루 만에 차량 이상으로 2차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한 원인은 '동력전달장치 마모'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월미바다열차`는 어제(10/9) 오후 5시 37분과 저녁 7시 45분에 2차례에 걸쳐 월미공원역 전방 약 1㎞ 지점에서 운행을 멈췄습니다.

이 때문에,승객 40여 명은 20분 동안 객차 안에서 기다린 뒤에 다른열차로 갈아탔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와 관련해,맹윤영 인천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오늘(10/10) 차량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동력전달장치의 기어가 마모돼 열차 운행에 지장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맹 본부장은 시범 운행 기간에도 이 같은 문제가 1차례 발생해 열차 3대는 부품을 교체했으나 사고가 난 나머지 2대는 오늘 안에 모두 예비 부품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교통공사 측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달 안에 강도를 보강하고 재설계한 새로운 동력전달장치를 모든 차량에 달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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