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은성수 “공짜 점심은 없다, 자기 책임으로 투자하는 것”

입력 2019.10.10 (16:17) 수정 2019.10.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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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오늘(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며 투자자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DLF 사태에 대해 "투자에 있어서는 자기 책임으로 투자하는 것"이라며 "투자자 스스로가 상품의 안정성과 수익률 등을 잘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발언 취지는 특정 DLF 사태에 대한 것이 아니라 '경기침체 시 사모펀드 등 투자상품에서 연쇄적으로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데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컨틴전시 플랜이 있냐는 질문에는 "주가 하락했다고 컨틴전시 플랜을 만들지는 않는다"면서 사모펀드 등 투자상품 가격 변동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은 위원장은 또 DLF 사태의 책임 주체에 대해서 "우리가 은행 책임이라고만 한 적은 없다"며 "책임은 공동 책임이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불완전판매에서 설명 의무, 이런 것에 신경을 쓰면 좋지 않았나 싶다"고도 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DLF 사태 관련 발언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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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은성수 “공짜 점심은 없다, 자기 책임으로 투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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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0-10 19: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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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오늘(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며 투자자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은 위원장은 DLF 사태에 대해 "투자에 있어서는 자기 책임으로 투자하는 것"이라며 "투자자 스스로가 상품의 안정성과 수익률 등을 잘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발언 취지는 특정 DLF 사태에 대한 것이 아니라 '경기침체 시 사모펀드 등 투자상품에서 연쇄적으로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데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컨틴전시 플랜이 있냐는 질문에는 "주가 하락했다고 컨틴전시 플랜을 만들지는 않는다"면서 사모펀드 등 투자상품 가격 변동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은 위원장은 또 DLF 사태의 책임 주체에 대해서 "우리가 은행 책임이라고만 한 적은 없다"며 "책임은 공동 책임이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불완전판매에서 설명 의무, 이런 것에 신경을 쓰면 좋지 않았나 싶다"고도 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DLF 사태 관련 발언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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