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부지방 낮 기온 ‘껑충’…해안가 강풍

[앵커]

오늘도 서늘한 날씨가 이어진 곳이 많았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기온이 다소 오른다고 하는데요.

날씨 정보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내일(11일) 기온이 얼마나 오르나요?

[답변]

내일 아침 기온은 어제(9일)보다 약간 높겠지만, 중부지방의 한낮 기온은 많이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11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4도로 출발해 한낮 기온은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대부분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토요일 낮 부터 기온이 조금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내일 해안가에 바람이 강하게 분다고요?

[답변]

우리나라엔 북쪽의 차가운 고기압 세력이 버티고 있는 반면, 일본쪽으로 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다가가고 있는데요.

북쪽과 남쪽으로 각각 공기들이 모여들고 있어 내일 오후부터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아주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또, 동해안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내일 낮부터 모레 오전까지 5~30mm가량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전국은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 청주 12도, 강릉 14도로 출발해 낮 기온은 대전 23도, 춘천 25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아침 기온 전주 13도, 부산 17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대구 광주 25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