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한국 실적 감소…“불매운동 등 영향”
입력 2019.10.10 (22:08)
수정 2019.10.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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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해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 의류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의 한국 사업 실적이 현저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2019 회계연도, 즉 2018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한국 사업에서 수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내 매출액 등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줄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2019 회계연도 전기인 2018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한국에서 수익이 증가했으나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기간에는 봄 의류 판매 부진과 7∼8월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 동안에도 한국 사업 수익은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이 공개한 결산 참고 자료를 보면 지난해 8월 말 이후 한국 유니클로 점포 186곳 중 8곳이 폐점했고 10곳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1년 전 공개한 사업 예상 자료에는 한국 점포를 7개 늘리는 계획만 있고 폐점 계획은 없었습니다.
올해 8월 말 기준 일본 외 국가의 유니클로 매장은 한국이 중국 711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패스트리테일링 회장 겸 사장은 오늘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에 관해 "이런 상태가 줄곧 계속되는 일은 없다.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며 한국에서의 사업 계획을 변경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패스트리테일링은 2019 회계연도, 즉 2018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한국 사업에서 수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내 매출액 등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줄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2019 회계연도 전기인 2018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한국에서 수익이 증가했으나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기간에는 봄 의류 판매 부진과 7∼8월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 동안에도 한국 사업 수익은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이 공개한 결산 참고 자료를 보면 지난해 8월 말 이후 한국 유니클로 점포 186곳 중 8곳이 폐점했고 10곳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1년 전 공개한 사업 예상 자료에는 한국 점포를 7개 늘리는 계획만 있고 폐점 계획은 없었습니다.
올해 8월 말 기준 일본 외 국가의 유니클로 매장은 한국이 중국 711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패스트리테일링 회장 겸 사장은 오늘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에 관해 "이런 상태가 줄곧 계속되는 일은 없다.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며 한국에서의 사업 계획을 변경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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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클로 한국 실적 감소…“불매운동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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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10 22:08:27
- 수정2019-10-10 22:10:59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해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 의류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의 한국 사업 실적이 현저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2019 회계연도, 즉 2018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한국 사업에서 수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내 매출액 등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줄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2019 회계연도 전기인 2018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한국에서 수익이 증가했으나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기간에는 봄 의류 판매 부진과 7∼8월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 동안에도 한국 사업 수익은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이 공개한 결산 참고 자료를 보면 지난해 8월 말 이후 한국 유니클로 점포 186곳 중 8곳이 폐점했고 10곳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1년 전 공개한 사업 예상 자료에는 한국 점포를 7개 늘리는 계획만 있고 폐점 계획은 없었습니다.
올해 8월 말 기준 일본 외 국가의 유니클로 매장은 한국이 중국 711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패스트리테일링 회장 겸 사장은 오늘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에 관해 "이런 상태가 줄곧 계속되는 일은 없다.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며 한국에서의 사업 계획을 변경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패스트리테일링은 2019 회계연도, 즉 2018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한국 사업에서 수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내 매출액 등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줄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2019 회계연도 전기인 2018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한국에서 수익이 증가했으나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기간에는 봄 의류 판매 부진과 7∼8월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 동안에도 한국 사업 수익은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이 공개한 결산 참고 자료를 보면 지난해 8월 말 이후 한국 유니클로 점포 186곳 중 8곳이 폐점했고 10곳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1년 전 공개한 사업 예상 자료에는 한국 점포를 7개 늘리는 계획만 있고 폐점 계획은 없었습니다.
올해 8월 말 기준 일본 외 국가의 유니클로 매장은 한국이 중국 711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야나이 다다시(柳井正) 패스트리테일링 회장 겸 사장은 오늘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에 관해 "이런 상태가 줄곧 계속되는 일은 없다.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며 한국에서의 사업 계획을 변경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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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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