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4골’ 벤투호 스리랑카에 8대0 대승

입력 2019.10.10 (22:18) 수정 2019.10.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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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조 최약체 스리랑카를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완승을 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에서 김신욱이 4골, 손흥민이 2골 등 무려 8골을 터트려 8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8골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종전 최다 득점은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기록한 4골이었습니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달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경기에 이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대표팀은 피파랭킹 202위의 약체 스리랑카를 상대로 초반부터 득점 행진을 벌였습니다.

전반 11분 이강인에서 시작된 패스가 홍철을 거쳐 손흥민의 선제골로 연결됐습니다.

대표팀에서 7개월 만에 골을 넣은 손흥민은 7분 뒤에는 김신욱의 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김신욱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골이자 1년 8개월 만에 A매치 득점을 올렸습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21분 정확한 왼발 코너킥으로 황희찬의 헤딩골을 도와 A매치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김신욱과 손흥민이 나란히 추가 골을 터트려 대표팀은 전반을 5대 0으로 마쳤습니다.

김신욱은 후반 10분 세 번째 골을 터트려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A매치 해트트릭은 역대 39번째로 이전 38번째는 2015년 9월 같은 경기장인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손흥민이 라오스를 상대로 기록했습니다.

해트트릭 이후에도 김신욱은 1골을 더 추가해 4득점을 올렸고, 권창훈까지 득점에 가세해 8대 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스리랑카전을 마친 대표팀은 북한과의 3차전을 위해 오는 13일 평양 원정길에 오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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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조 최약체 스리랑카를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완승을 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2차전에서 김신욱이 4골, 손흥민이 2골 등 무려 8골을 터트려 8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8골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종전 최다 득점은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기록한 4골이었습니다.

이로써 대표팀은 지난달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경기에 이어 월드컵 2차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대표팀은 피파랭킹 202위의 약체 스리랑카를 상대로 초반부터 득점 행진을 벌였습니다.

전반 11분 이강인에서 시작된 패스가 홍철을 거쳐 손흥민의 선제골로 연결됐습니다.

대표팀에서 7개월 만에 골을 넣은 손흥민은 7분 뒤에는 김신욱의 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김신욱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첫 골이자 1년 8개월 만에 A매치 득점을 올렸습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21분 정확한 왼발 코너킥으로 황희찬의 헤딩골을 도와 A매치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김신욱과 손흥민이 나란히 추가 골을 터트려 대표팀은 전반을 5대 0으로 마쳤습니다.

김신욱은 후반 10분 세 번째 골을 터트려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A매치 해트트릭은 역대 39번째로 이전 38번째는 2015년 9월 같은 경기장인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손흥민이 라오스를 상대로 기록했습니다.

해트트릭 이후에도 김신욱은 1골을 더 추가해 4득점을 올렸고, 권창훈까지 득점에 가세해 8대 0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스리랑카전을 마친 대표팀은 북한과의 3차전을 위해 오는 13일 평양 원정길에 오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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