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버스가 좌회전하던 택시 들이받아…12명 부상

입력 2019.10.11 (06:15) 수정 2019.10.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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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부산에서 통근버스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12명이 다쳤습니다.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천에 버스 한 대가 빠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부산 강서구에서 직진하던 통근버스가 반대편에서 좌회전하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이 모 씨가 크게 다쳤고, 버스에 타고 있던 11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버스는 사고 직후 인근 하천으로 빠졌지만,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노란색 버스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유치원에 주차된 유치원 버스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치원 버스 3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버스 운전석 아래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남 창원시의 한 공장 사무용 컨테이너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10분쯤엔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한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노래방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노래방 주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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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근버스가 좌회전하던 택시 들이받아…12명 부상
    • 입력 2019-10-11 06:19:12
    • 수정2019-10-11 0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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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부산에서 통근버스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12명이 다쳤습니다.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천에 버스 한 대가 빠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부산 강서구에서 직진하던 통근버스가 반대편에서 좌회전하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이 모 씨가 크게 다쳤고, 버스에 타고 있던 11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버스는 사고 직후 인근 하천으로 빠졌지만, 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노란색 버스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유치원에 주차된 유치원 버스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치원 버스 3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버스 운전석 아래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남 창원시의 한 공장 사무용 컨테이너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7시 10분쯤엔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한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노래방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노래방 주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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