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서 5중 추돌사고…모녀 사망

입력 2019.10.12 (15:23) 수정 2019.10.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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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오후 1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대전방향 호법 분기점 인근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일가족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투싼 차량의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이로 인해 앞서 가던 승용차 2대와 1톤 트럭 2대가 연이어 추돌하며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투싼 승용차 뒷좌석에 있던 62살 어머니 손 모 씨와 39살 딸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운전자석에 앉은 37살 아들 김 모 씨와 조수석에 앉은 65살 아버지 김 모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앞서가던 차량에 있던 30대 남성 2명과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30명 등 나머지 33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사고의 중대성을 감안해 고속도로 운전자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시청자 유한준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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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서 5중 추돌사고…모녀 사망
    • 입력 2019-10-12 15:23:46
    • 수정2019-10-12 20:36:33
    사회
오늘(12일) 오후 1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대전방향 호법 분기점 인근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일가족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투싼 차량의 뒷부분을 들이받았고, 이로 인해 앞서 가던 승용차 2대와 1톤 트럭 2대가 연이어 추돌하며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투싼 승용차 뒷좌석에 있던 62살 어머니 손 모 씨와 39살 딸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운전자석에 앉은 37살 아들 김 모 씨와 조수석에 앉은 65살 아버지 김 모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앞서가던 차량에 있던 30대 남성 2명과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30명 등 나머지 33명도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사고의 중대성을 감안해 고속도로 운전자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시청자 유한준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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