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서 화물기 추락…“대통령실 직원 등 8명 사망 추정”

입력 2019.10.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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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현지시간 10일 화물기 한 대가 추락해 탑승자 8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민주콩고 대통령실에 따르면 화물기는 추락 당시 동부도시 고마에서 수도 킨샤사로 향하고 있었으며 비행기 잔해가 발견됐지만, 탑승자들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화물기 탑승자에는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의 운전기사 등 대통령실 직원들이 포함됐습니다.

민주콩고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일부 실종자가 러시아 국적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콩고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사고 당시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치세케디 대통령의 지지자 중 일부는 이번 화물기 추락이 단순 사고가 아니라 대통령 측을 노린 공격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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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콩고서 화물기 추락…“대통령실 직원 등 8명 사망 추정”
    • 입력 2019-10-12 17:52:50
    국제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현지시간 10일 화물기 한 대가 추락해 탑승자 8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민주콩고 대통령실에 따르면 화물기는 추락 당시 동부도시 고마에서 수도 킨샤사로 향하고 있었으며 비행기 잔해가 발견됐지만, 탑승자들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화물기 탑승자에는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의 운전기사 등 대통령실 직원들이 포함됐습니다.

민주콩고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일부 실종자가 러시아 국적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콩고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사고 당시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치세케디 대통령의 지지자 중 일부는 이번 화물기 추락이 단순 사고가 아니라 대통령 측을 노린 공격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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