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가을, 제주는 축제 중

입력 2019.10.12 (18:01) 수정 2019.10.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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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이
느껴지는데요.
주말을 맞아
도내 곳곳에선
제주의 속살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마기에 올라
가상현실 체험용 고글을 쓰자
눈앞에 경마장이 펼쳐집니다.

직접 기수가 돼
힘껏 경마에 출전해보는
체험 행사입니다.

말을 직접 타보는
승마 체험장도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제주마의
콧잔등을 쓰다듬기도 하고,
소 대신 말로 밭을 갈던
제주 옛 모습에도 빠져봅니다.

책으로만 보던 말에 올라탄 아이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깁니다.

윤태희/초등학생[인터뷰]
"말 처음 타봤는데 재미있었고 무섭지 않았어요. 또 타고 싶어요!"


[이펙트1] "머리 머리 머리 잡아야 돼! 오 잡았다!"

손으로 직접
광어를 잡아보는 축제도 인깁니다.

바닥에 붙어있는 광어를
낚아채는 아이들도,
지켜보는 어른들도
한껏 들떴습니다.

박수빈 박찬진 [인터뷰]
"광어도 잡고 그림대회도 참가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웠습니다."
"옷은 젖어서 차갑지만 재밌었고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내년에도!"

제주 최대 축제인
탐라문화제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제주 시내 원도심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깁니다.

형형색색
달린 물고기 연등이
산지천을 수놓고,
칠선녀 가면을 든 아이들은
아름다운 몸짓으로 춤을 춥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
제주는 신명 나는 축제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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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큼 다가온 가을, 제주는 축제 중
    • 입력 2019-10-12 18:01:22
    • 수정2019-10-12 22:39:28
    뉴스9(제주)
[앵커멘트]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이 느껴지는데요. 주말을 맞아 도내 곳곳에선 제주의 속살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마기에 올라 가상현실 체험용 고글을 쓰자 눈앞에 경마장이 펼쳐집니다. 직접 기수가 돼 힘껏 경마에 출전해보는 체험 행사입니다. 말을 직접 타보는 승마 체험장도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제주마의 콧잔등을 쓰다듬기도 하고, 소 대신 말로 밭을 갈던 제주 옛 모습에도 빠져봅니다. 책으로만 보던 말에 올라탄 아이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깁니다. 윤태희/초등학생[인터뷰] "말 처음 타봤는데 재미있었고 무섭지 않았어요. 또 타고 싶어요!" [이펙트1] "머리 머리 머리 잡아야 돼! 오 잡았다!" 손으로 직접 광어를 잡아보는 축제도 인깁니다. 바닥에 붙어있는 광어를 낚아채는 아이들도, 지켜보는 어른들도 한껏 들떴습니다. 박수빈 박찬진 [인터뷰] "광어도 잡고 그림대회도 참가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웠습니다." "옷은 젖어서 차갑지만 재밌었고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내년에도!" 제주 최대 축제인 탐라문화제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제주 시내 원도심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깁니다. 형형색색 달린 물고기 연등이 산지천을 수놓고, 칠선녀 가면을 든 아이들은 아름다운 몸짓으로 춤을 춥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 제주는 신명 나는 축제로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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