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전차선 복구 완료…9시간 만에 전동차 운행 재개

입력 2019.10.12 (19:05) 수정 2019.10.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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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에 날아간 철판에 전차선이 끊어져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던 동해선이 정상화됐습니다.

코레일은 전차선 복구 작업을 끝내고 9시간 만인 오늘 오후 6시 28분부터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9시 반쯤, 동해선 기장역 인근에서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에 스파크가 일어 전력 공급이 차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부산 송정역에서 기장역으로 운행 중이던 경주행 무궁화호 열차 1대가 멈췄고, 사고 1시간여 만에 일반 여객열차인 무궁화호 열차 운행은 정상화됐습니다. 그러나 사고 지점 전후, 부산 신해운대역에서 일광역을 오가는 전동차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코레일 등은 선로 위 교량에서 철판이 떨어져 나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9시간 동안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추가 강풍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교량에 남아있던 나머지 철판을 뜯어내는 작업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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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선 전차선 복구 완료…9시간 만에 전동차 운행 재개
    • 입력 2019-10-12 19:05:20
    • 수정2019-10-12 19:12:21
    사회
강한 바람에 날아간 철판에 전차선이 끊어져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던 동해선이 정상화됐습니다.

코레일은 전차선 복구 작업을 끝내고 9시간 만인 오늘 오후 6시 28분부터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9시 반쯤, 동해선 기장역 인근에서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에 스파크가 일어 전력 공급이 차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부산 송정역에서 기장역으로 운행 중이던 경주행 무궁화호 열차 1대가 멈췄고, 사고 1시간여 만에 일반 여객열차인 무궁화호 열차 운행은 정상화됐습니다. 그러나 사고 지점 전후, 부산 신해운대역에서 일광역을 오가는 전동차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코레일 등은 선로 위 교량에서 철판이 떨어져 나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9시간 동안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는 한편, 추가 강풍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교량에 남아있던 나머지 철판을 뜯어내는 작업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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