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국화 향연..가을 정취 물씬

입력 2019.10.12 (22:19) 수정 2019.10.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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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상쾌한 바람과
높은 가을 하늘이
야외로 발걸음을 재촉한
휴일이었죠,

도심을 물들인
국화 축제가 오늘 개막했는데요,

가을 정취와 함께
그윽한 국화 향이 물씬 풍기는
축제 현장을 조정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청명한 가을 햇살 아래
오색 국화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국화로 만들어진 정원이
꽃물결을 이룹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진한 국화 향기가 코끝에 전해집니다.

김유미·박은빈/대전시 계산동·천동[인터뷰]
"대전 20년 살았는데 처음 와보거든요, 친구 때문에. 근데 너무 예쁘고 날씨도 좋아서 내일도 오고 싶네요."

산책로 곳곳을 물들인
억새와 핑크뮬리는 국화와 어울려
아름다운 정취를 더합니다.

바람에 몸을 맡긴 억새들은
춤을 추며 은빛 물결을 뽐내고

가을 풍경을 놓칠새라
곳곳에서 사진에 추억을 담는
나들객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김정욱/대전시 은행동[인터뷰]
"다른 꽃 축제보다 짜임새 있게 구성을 잘해놓고 인근에 있어서 더더욱 좋은 것 같아요."

대전 유림공원부터
갑천을 따라 유성 온천공원까지
수놓은 국화는 모두 5천만 송이.

'꽃과 빛, 힐링' 등
세 가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화 축제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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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색 국화 향연..가을 정취 물씬
    • 입력 2019-10-12 22:19:54
    • 수정2019-10-12 23:30:30
    뉴스9(대전)
[앵커멘트] 상쾌한 바람과 높은 가을 하늘이 야외로 발걸음을 재촉한 휴일이었죠, 도심을 물들인 국화 축제가 오늘 개막했는데요, 가을 정취와 함께 그윽한 국화 향이 물씬 풍기는 축제 현장을 조정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청명한 가을 햇살 아래 오색 국화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국화로 만들어진 정원이 꽃물결을 이룹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진한 국화 향기가 코끝에 전해집니다. 김유미·박은빈/대전시 계산동·천동[인터뷰] "대전 20년 살았는데 처음 와보거든요, 친구 때문에. 근데 너무 예쁘고 날씨도 좋아서 내일도 오고 싶네요." 산책로 곳곳을 물들인 억새와 핑크뮬리는 국화와 어울려 아름다운 정취를 더합니다. 바람에 몸을 맡긴 억새들은 춤을 추며 은빛 물결을 뽐내고 가을 풍경을 놓칠새라 곳곳에서 사진에 추억을 담는 나들객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김정욱/대전시 은행동[인터뷰] "다른 꽃 축제보다 짜임새 있게 구성을 잘해놓고 인근에 있어서 더더욱 좋은 것 같아요." 대전 유림공원부터 갑천을 따라 유성 온천공원까지 수놓은 국화는 모두 5천만 송이. '꽃과 빛, 힐링' 등 세 가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화 축제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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