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인상, 인력 충원"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
입력 2019.10.12 (23:06)
수정 2019.10.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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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철도노조가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이틀째 파업을 이어갔습니다.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
오늘 하루
호남선과 전라선 열차 67편이
멈춰섰습니다.
전국 운행률은 80.2%,
전국에서 열차 10대 중 2대가
멈춰선 셈입니다.
코레일이
변경된 열차 일정을 승객들에게
안내하고는 있지만,
부랴부랴 다른 열차를 예매해야 하는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열차 이용 승객 [인터뷰]
"안 불편해요? 불편하지. 내가 5시 50분 차를 타야 하는데 5시 10분 차를 타니까. 그것도 간신히 예매해서 탄 건데."
원하는 시간대의 열차를 타지 못해
버스 터미널로 발길을 돌린
승객도 꽤 많았습니다.
버스터미널 이용 고객[인터뷰]
"12시 약속인데, 12시 몇 분에 도착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시간이 안맞으니까 내가 버스 타러 왔다니까."
[이펙트1] "정부는 철도 안전인력 충원하라! 투쟁!"
파업 이틀째인 철도노조는
오늘 총파업대회를 열었습니다.
핵심 요구는 두 가지,
임금인상과 인력충원입니다.
특히 안전 인력 충원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데도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행섭/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 쟁의대책위원장[녹취]
"기재부(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을 효율 중심에서 안전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천명하고도 왜 안전에 가장 중요한 인력을 충원하지 않고 외면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
이번 경고성 파업은
다음 주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철도노조는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달에 다시 총파업을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철도노조가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이틀째 파업을 이어갔습니다.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
오늘 하루
호남선과 전라선 열차 67편이
멈춰섰습니다.
전국 운행률은 80.2%,
전국에서 열차 10대 중 2대가
멈춰선 셈입니다.
코레일이
변경된 열차 일정을 승객들에게
안내하고는 있지만,
부랴부랴 다른 열차를 예매해야 하는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열차 이용 승객 [인터뷰]
"안 불편해요? 불편하지. 내가 5시 50분 차를 타야 하는데 5시 10분 차를 타니까. 그것도 간신히 예매해서 탄 건데."
원하는 시간대의 열차를 타지 못해
버스 터미널로 발길을 돌린
승객도 꽤 많았습니다.
버스터미널 이용 고객[인터뷰]
"12시 약속인데, 12시 몇 분에 도착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시간이 안맞으니까 내가 버스 타러 왔다니까."
[이펙트1] "정부는 철도 안전인력 충원하라! 투쟁!"
파업 이틀째인 철도노조는
오늘 총파업대회를 열었습니다.
핵심 요구는 두 가지,
임금인상과 인력충원입니다.
특히 안전 인력 충원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데도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행섭/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 쟁의대책위원장[녹취]
"기재부(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을 효율 중심에서 안전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천명하고도 왜 안전에 가장 중요한 인력을 충원하지 않고 외면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
이번 경고성 파업은
다음 주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철도노조는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달에 다시 총파업을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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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 인상, 인력 충원"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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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12 23:06:58
- 수정2019-10-12 23:26:08
[앵커멘트]
철도노조가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이틀째 파업을 이어갔습니다.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
오늘 하루
호남선과 전라선 열차 67편이
멈춰섰습니다.
전국 운행률은 80.2%,
전국에서 열차 10대 중 2대가
멈춰선 셈입니다.
코레일이
변경된 열차 일정을 승객들에게
안내하고는 있지만,
부랴부랴 다른 열차를 예매해야 하는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열차 이용 승객 [인터뷰]
"안 불편해요? 불편하지. 내가 5시 50분 차를 타야 하는데 5시 10분 차를 타니까. 그것도 간신히 예매해서 탄 건데."
원하는 시간대의 열차를 타지 못해
버스 터미널로 발길을 돌린
승객도 꽤 많았습니다.
버스터미널 이용 고객[인터뷰]
"12시 약속인데, 12시 몇 분에 도착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시간이 안맞으니까 내가 버스 타러 왔다니까."
[이펙트1] "정부는 철도 안전인력 충원하라! 투쟁!"
파업 이틀째인 철도노조는
오늘 총파업대회를 열었습니다.
핵심 요구는 두 가지,
임금인상과 인력충원입니다.
특히 안전 인력 충원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데도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행섭/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 쟁의대책위원장[녹취]
"기재부(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을 효율 중심에서 안전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천명하고도 왜 안전에 가장 중요한 인력을 충원하지 않고 외면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
이번 경고성 파업은
다음 주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철도노조는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다음 달에 다시 총파업을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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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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