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진단 라이브] “조국 찬반 집회, 보수-진보 세 대결 양상” 70%

입력 2019.10.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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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은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대규모 집회가 보수-진보 진영 간의 '세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KBS <일요진단 라이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나타났습니다.

조국 찬반 집회 세 대결 양상?..'그렇다' 70% vs '그렇지 않다' 18%

최근 서울 광화문과 서초동에서 조국 장관 거취를 둘러싸고 열리고 있는 대규모 집회가 보수 진영과 진보 진영 간의 '세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세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응답이 70%를 차지했고, '세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18%로 집계됐습니다. '모르겠다'는 12%였습니다.


"대규모 집회는 대의민주주의 보완"..공감 70% vs 비공감 23%

조국 장관의 거취를 둘러싸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계속되는 상황에 대해 물었습니다.

대규모 집회는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정치적 의사 표시를 하는 것으로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한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0%가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공감한다'는 응답이 25%, '공감한다'는 45%였습니다.

하지만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6%,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7%로, 23%는 대규모 집회가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르겠다'는 7%였습니다.


"대규모 집회는 대의민주주의 위기"..공감 52% vs 비공감 39%

한편 대규모 집회가 계속되는 상황과 관련해 거리의 광장 정치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의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대의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의견에 '매우 공감한다'가 17%, '공감한다'는 34%로, 절반이 넘는 52%가 거리의 광장 정치가 대의민주주의의 위기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26%, 또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13%에 달해 응답자의 39%가 광장 정치가 대의민주주의의 위기로 느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르겠다'는 9%였습니다.


일왕 즉위식 정부 사절단 파견, 반대 48% vs 찬성 36%

10월 22일에 열리는 일왕 즉위식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서 정부 사절단을 보내는 것에 대해 물어본 결과, '반대한다'는 의견이 48%로, '찬성한다'는 의견 36%보다 많았습니다.

응답자의 16%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 ▲조사기간: 2019년 10월 10일~11일 ▲조사방법 : 웹조사 (휴대전화 등 활용) ▲응답률 : 조사요청 대비 14.7%, 조사참여 대비 76.7%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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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3 09:10:13
    취재K
10명 중 7명은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대규모 집회가 보수-진보 진영 간의 '세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KBS <일요진단 라이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나타났습니다.

조국 찬반 집회 세 대결 양상?..'그렇다' 70% vs '그렇지 않다' 18%

최근 서울 광화문과 서초동에서 조국 장관 거취를 둘러싸고 열리고 있는 대규모 집회가 보수 진영과 진보 진영 간의 '세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세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응답이 70%를 차지했고, '세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18%로 집계됐습니다. '모르겠다'는 12%였습니다.


"대규모 집회는 대의민주주의 보완"..공감 70% vs 비공감 23%

조국 장관의 거취를 둘러싸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계속되는 상황에 대해 물었습니다.

대규모 집회는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정치적 의사 표시를 하는 것으로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한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0%가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공감한다'는 응답이 25%, '공감한다'는 45%였습니다.

하지만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6%,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7%로, 23%는 대규모 집회가 대의민주주의를 보완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르겠다'는 7%였습니다.


"대규모 집회는 대의민주주의 위기"..공감 52% vs 비공감 39%

한편 대규모 집회가 계속되는 상황과 관련해 거리의 광장 정치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의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대의민주주의의 위기라는 의견에 '매우 공감한다'가 17%, '공감한다'는 34%로, 절반이 넘는 52%가 거리의 광장 정치가 대의민주주의의 위기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26%, 또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13%에 달해 응답자의 39%가 광장 정치가 대의민주주의의 위기로 느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르겠다'는 9%였습니다.


일왕 즉위식 정부 사절단 파견, 반대 48% vs 찬성 36%

10월 22일에 열리는 일왕 즉위식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서 정부 사절단을 보내는 것에 대해 물어본 결과, '반대한다'는 의견이 48%로, '찬성한다'는 의견 36%보다 많았습니다.

응답자의 16%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대상 :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9명 ▲조사기간: 2019년 10월 10일~11일 ▲조사방법 : 웹조사 (휴대전화 등 활용) ▲응답률 : 조사요청 대비 14.7%, 조사참여 대비 76.7%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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