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멧돼지 폐사체서 이틀 연속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입력 2019.10.13 (09:54) 수정 2019.10.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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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이틀 연속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어제(12일)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민통선 내 군부대에서 신고한 죽은 멧돼지 두 마리를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어제 오전 7시 반쯤 폐사체 발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료를 채취한 뒤 폐사체를 매몰 조치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했습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검출된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1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과 매우 가깝다"면서 "이 지역은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전날인 11일에도 철원군 원남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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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3 09:54:19
    • 수정2019-10-13 09:58:41
    사회
강원도 철원군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이틀 연속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어제(12일)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민통선 내 군부대에서 신고한 죽은 멧돼지 두 마리를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어제 오전 7시 반쯤 폐사체 발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료를 채취한 뒤 폐사체를 매몰 조치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했습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에 검출된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1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과 매우 가깝다"면서 "이 지역은 감염된 폐사체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전날인 11일에도 철원군 원남면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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