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일왕 즉위식 참석차 22-24일 일본 방문…아베와 회담 전망

입력 2019.10.13 (10:31) 수정 2019.10.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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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식에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총리실은 오늘(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 총리가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22일부터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총리는 22일엔 즉위식과 궁정 연회에 참석하고, 23일엔 아베 총리 주최 연회에 참석하는 한편 일본 정계 및 재계 주요인사와 면담하고 동포 대표 초청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다만 총리실은 아베 총리와의 회담 여부에 대해선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 총리의 참석이 확정된 만큼 아베 총리 회담 일정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번 방일 기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대법원의 강제 징용 배상 판결 이후 1년여 만에 한일 최고위급 대화가 성사되는 것으로, 한일 관계 개선의 변곡점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또 이 총리가 한일 관계를 풀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아베 총리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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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3 10:31:55
    • 수정2019-10-13 14:25:57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22일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식에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총리실은 오늘(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 총리가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22일부터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총리는 22일엔 즉위식과 궁정 연회에 참석하고, 23일엔 아베 총리 주최 연회에 참석하는 한편 일본 정계 및 재계 주요인사와 면담하고 동포 대표 초청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다만 총리실은 아베 총리와의 회담 여부에 대해선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 총리의 참석이 확정된 만큼 아베 총리 회담 일정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리는 이번 방일 기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대법원의 강제 징용 배상 판결 이후 1년여 만에 한일 최고위급 대화가 성사되는 것으로, 한일 관계 개선의 변곡점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또 이 총리가 한일 관계를 풀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아베 총리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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