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29년 만의 평양 원정 북한과 0대 0 무승부

입력 2019.10.15 (18:17) 수정 2019.10.15 (19: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선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늘(1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서 북한과 0대 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2승 1무(승점 7·골득실+10)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북한(승점 7·골득실+3)과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세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북한이 생중계를 거부한 남북 경기는 애초 4만여 명의 북한 관중이 입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습니다.

평양 원정을 마친 대표팀은 내일(16일) 평양을 떠나 중국 베이징을 거쳐 모레(17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귀국합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11월) 14일 레바논 원정으로 H조 4차전에 나섭니다.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축구대표팀, 29년 만의 평양 원정 북한과 0대 0 무승부
    • 입력 2019-10-15 18:17:55
    • 수정2019-10-15 19:32:54
    국가대표팀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선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늘(1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서 북한과 0대 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2승 1무(승점 7·골득실+10)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북한(승점 7·골득실+3)과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세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북한이 생중계를 거부한 남북 경기는 애초 4만여 명의 북한 관중이 입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습니다.

평양 원정을 마친 대표팀은 내일(16일) 평양을 떠나 중국 베이징을 거쳐 모레(17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귀국합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11월) 14일 레바논 원정으로 H조 4차전에 나섭니다.

[사진 출처 : 대한축구협회]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