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송파 일대 멧돼지 6마리 출몰…포획 작업 중

입력 2019.10.16 (06:54) 수정 2019.10.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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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동구의 한 보훈병원 인근에서 멧돼지 6마리가 출몰했습니다. 이 중 2마리는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안까지 이동했습니다.

서울 멧돼지출현방지단은 어제(15일) 저녁 8시부터 8시간동안 포획 활동을 벌였지만, 아직 1마리도 잡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6마리 중 2마리는 인근 하천길을 따라 이동해 오늘(16일) 새벽 1시쯤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멧돼지출현방지단의 포획작업이 계속됐지만, 1마리는 올림픽 공원 쪽으로 달아났고 나머지 1마리는 현재 지하공동구간에 갇혀있습니다.

서울 멧돼지출현방지단 관계자는 "지하공동구간이 좁아서 멧돼지를 포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송파구청과 의논해 장비를 새로 만들어 오전 중에 다시 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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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동·송파 일대 멧돼지 6마리 출몰…포획 작업 중
    • 입력 2019-10-16 06:54:39
    • 수정2019-10-16 07:00:40
    사회
어제(15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동구의 한 보훈병원 인근에서 멧돼지 6마리가 출몰했습니다. 이 중 2마리는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안까지 이동했습니다.

서울 멧돼지출현방지단은 어제(15일) 저녁 8시부터 8시간동안 포획 활동을 벌였지만, 아직 1마리도 잡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6마리 중 2마리는 인근 하천길을 따라 이동해 오늘(16일) 새벽 1시쯤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멧돼지출현방지단의 포획작업이 계속됐지만, 1마리는 올림픽 공원 쪽으로 달아났고 나머지 1마리는 현재 지하공동구간에 갇혀있습니다.

서울 멧돼지출현방지단 관계자는 "지하공동구간이 좁아서 멧돼지를 포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송파구청과 의논해 장비를 새로 만들어 오전 중에 다시 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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