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투표조작 의혹’ 관계자들 입건…‘아이돌학교’도 관련자도 곧 소환

입력 2019.10.16 (12:46) 수정 2019.10.16 (14: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된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을 수사하는 경찰이 제작진을 포함해 기획사 관계자 가운데 일부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6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관련 기획사까지 압수수색했고, 총 5곳의 기획사 관계자들을 불러서 조사하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들이 입건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비슷한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끝났으며, 자료 분석이 끝나면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PD들의 계좌는 모두 살펴봤다"면서 "아직 순위변동이나 금품거래와 관련해선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1일 '아이돌학교' 제작진 등을 상대로 원본 데이터 등 필요한 자료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청자들로 구성된 '프로듀스 X 101 진상규명위원회'는 '프로듀스'뿐만 아니라 '아이돌학교'도 투표조작 정황을 포착했다며 성명 등을 통해 관련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듀스 투표조작 의혹’ 관계자들 입건…‘아이돌학교’도 관련자도 곧 소환
    • 입력 2019-10-16 12:46:21
    • 수정2019-10-16 14:31:09
    사회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된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을 수사하는 경찰이 제작진을 포함해 기획사 관계자 가운데 일부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6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관련 기획사까지 압수수색했고, 총 5곳의 기획사 관계자들을 불러서 조사하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들이 입건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비슷한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끝났으며, 자료 분석이 끝나면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PD들의 계좌는 모두 살펴봤다"면서 "아직 순위변동이나 금품거래와 관련해선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1일 '아이돌학교' 제작진 등을 상대로 원본 데이터 등 필요한 자료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청자들로 구성된 '프로듀스 X 101 진상규명위원회'는 '프로듀스'뿐만 아니라 '아이돌학교'도 투표조작 정황을 포착했다며 성명 등을 통해 관련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