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미국 하원 ‘홍콩 인권법’ 만장일치 통과

입력 2019.10.16 (20:29) 수정 2019.10.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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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에서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 등 3개의 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법안은 홍콩의 기본적인 자유를 억압한 인사에 대한 미국 비자 발급 제한과 자산 동결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펠로시/미 하원의장 : "미국이 상업적 이익 때문에 중국에서의 인권을 옹호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계 어디에서도 인권을 옹호할 수 있는 모든 도덕적 권위를 잃게 될 것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즉각 이번 조치에 "강렬히 분개하며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반격 조치를 예고했는데요.

홍콩 정부도 외국 의회가 홍콩 문제에 관여하는 것은 내정 간섭이라며, 향후 거세질 시위 진압을 위한 경찰 인력 보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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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6 20:30:21
    • 수정2019-10-16 20: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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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에서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 등 3개의 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법안은 홍콩의 기본적인 자유를 억압한 인사에 대한 미국 비자 발급 제한과 자산 동결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펠로시/미 하원의장 : "미국이 상업적 이익 때문에 중국에서의 인권을 옹호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계 어디에서도 인권을 옹호할 수 있는 모든 도덕적 권위를 잃게 될 것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즉각 이번 조치에 "강렬히 분개하며 결연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반격 조치를 예고했는데요.

홍콩 정부도 외국 의회가 홍콩 문제에 관여하는 것은 내정 간섭이라며, 향후 거세질 시위 진압을 위한 경찰 인력 보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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