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웹 ‘아동음란물’ 이용자 310명 검거…한국인 220여 명

입력 2019.10.17 (08:46) 수정 2019.10.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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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의 은밀한 공간에서 아동음란물 사이트를 이용해온 300여 명이 국제공조수사 끝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정 웹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한 일명 다크웹에서 아동음란물 사이트를 이용해 온 32개국 310명이 일제히 검거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사이트 운영자 23살 손모씨를 구속한 뒤 미국, 영국 당국과 공조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용자 가운데 한국인이 220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건물 2층 창문 안쪽에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사 현장 내부 자재 등이 불에 탔습니다.

중장비 뒤로 시커먼 연기가 계속 솟아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남 사천시의 한 선박부품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 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의 도장작업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에는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4.13t급 레저 보트가 선박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명이 숨졌고, 2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북 장수군에서는 목조 주택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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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웹 ‘아동음란물’ 이용자 310명 검거…한국인 220여 명
    • 입력 2019-10-17 08:48:39
    • 수정2019-10-17 08: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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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은밀한 공간에서 아동음란물 사이트를 이용해온 300여 명이 국제공조수사 끝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특정 웹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한 일명 다크웹에서 아동음란물 사이트를 이용해 온 32개국 310명이 일제히 검거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사이트 운영자 23살 손모씨를 구속한 뒤 미국, 영국 당국과 공조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용자 가운데 한국인이 220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건물 2층 창문 안쪽에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사 현장 내부 자재 등이 불에 탔습니다.

중장비 뒤로 시커먼 연기가 계속 솟아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경남 사천시의 한 선박부품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 4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의 도장작업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에는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4.13t급 레저 보트가 선박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명이 숨졌고, 2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북 장수군에서는 목조 주택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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