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니폼 교환에 “굳이…”(손흥민 in 평양)

입력 2019.10.17 (16: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국 BBC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축구 경기.

지난 15일 북한 평양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남북 전을 말이죠. 관중도 없고 생중계도 없는 비상식적인 경기였죠.

남북 전을 0대 0으로 비기고 오늘(17일) 새벽 무사귀환(?) 한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은 생애 첫 평양 원정 경기에서 많은 것을 느꼈나 봅니다.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이 분명 아쉽지만 가장 큰 수확은 승점보다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무사히 돌아왔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정도로 거칠었습니다.

손흥민의 담담한 표정과 다르게 입에선 '놀라운 표현'이 쏟아졌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다." "심한 욕설을 많이 받았다."

으레 A매치 뒤에 기자들이 하던 질문에도 시크하게(?) 답을 받아쳤습니다.

Q. 상대 팀 에이스 (북한의 경우는 한광성) 플레이는 어땠나?
-누구요? (한광성이요) 별로 눈에 띄지 않아서.

손흥민이 평양에서 어떤 일(?)을 당했는지 그에게 직접 들어봐야겠습니다.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유니폼 교환에 “굳이…”(손흥민 in 평양)
    • 입력 2019-10-17 16:15:22
    영상K
영국 BBC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축구 경기.

지난 15일 북한 평양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남북 전을 말이죠. 관중도 없고 생중계도 없는 비상식적인 경기였죠.

남북 전을 0대 0으로 비기고 오늘(17일) 새벽 무사귀환(?) 한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은 생애 첫 평양 원정 경기에서 많은 것을 느꼈나 봅니다.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이 분명 아쉽지만 가장 큰 수확은 승점보다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무사히 돌아왔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정도로 거칠었습니다.

손흥민의 담담한 표정과 다르게 입에선 '놀라운 표현'이 쏟아졌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다." "심한 욕설을 많이 받았다."

으레 A매치 뒤에 기자들이 하던 질문에도 시크하게(?) 답을 받아쳤습니다.

Q. 상대 팀 에이스 (북한의 경우는 한광성) 플레이는 어땠나?
-누구요? (한광성이요) 별로 눈에 띄지 않아서.

손흥민이 평양에서 어떤 일(?)을 당했는지 그에게 직접 들어봐야겠습니다.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