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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만든 픽사…직원의 상상력이 창의의 원천
입력 2019.10.18 (21:43) 수정 2019.10.18 (21:4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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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만든 픽사…직원의 상상력이 창의의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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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미국 픽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내놓을 때마다 기발한 상상력에 우릴 놀라게 하죠.

그 창의력의 원천은 과연 어디에 있는걸까요?

송형국 기자가 픽사 스튜디오를 찾아가봤습니다.

[리포트]

주인이 없는 사이 장난감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24년 전 토이스토리를 시작으로 픽사는 하찮아 보이는 물건 하나하나를 소중한 생명체로 다루는 상상력을 선보였습니다.

물고기부터 옷장 속 괴물, 머릿속 감정들에까지 인격을 부여하는 기발함에 관객들은 열광했습니다.

그 창의의 현장인 미국 픽사 스튜디오.

업무시간에도 놀이를 하든 수영을 하든 직원 개인의 자유입니다.

획일이 아닌 자율 속에서 창의가 나온다고 믿습니다.

[짐 모리스/픽사 스튜디오 대표 : "아주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것에서부터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게 핵심입니다. 간부들은 그것들을 (보편적인 스토리로) 키우고 발전시키도록 돕죠."]

독특한 발상을 제약 없이 수용하는 단편 제작 시스템이 창조의 원천 가운데 하나입니다.

[짐 모리스/픽사 스튜디오 대표 : "(단편 제작에 채택되면) 어떻게 하라는 지시나 승인은 전혀 없어요. 젊은 인력들이 짧은 기간에 자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굿 다이노' 등 픽사의 장편들은 이 같은 시스템으로 발굴한 인재들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연차나 직급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야기 개발과 그래픽, 음악 등 각 분야를 담당하는 집단 지성이 한 작품에 모입니다.

[김재형/픽사 스튜디오 애니메이터 :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교육을, 저희도 트레이닝을 받고 교육하고 얘기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런 다양성을 염두에 두고 사람들을 뽑고 그 사람들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게..."]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않고 시대 흐름에 맞춰 스스로를 끊임없이 변화시키는 것, 이것이 해마다 혁신모델을 내놓는 창의집단의 힘입니다.

미국 에머리빌 픽사 스튜디오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 ‘토이스토리’ 만든 픽사…직원의 상상력이 창의의 원천
    • 입력 2019.10.18 (21:43)
    • 수정 2019.10.18 (21:49)
    뉴스 9
‘토이스토리’ 만든 픽사…직원의 상상력이 창의의 원천
[앵커]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미국 픽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내놓을 때마다 기발한 상상력에 우릴 놀라게 하죠.

그 창의력의 원천은 과연 어디에 있는걸까요?

송형국 기자가 픽사 스튜디오를 찾아가봤습니다.

[리포트]

주인이 없는 사이 장난감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24년 전 토이스토리를 시작으로 픽사는 하찮아 보이는 물건 하나하나를 소중한 생명체로 다루는 상상력을 선보였습니다.

물고기부터 옷장 속 괴물, 머릿속 감정들에까지 인격을 부여하는 기발함에 관객들은 열광했습니다.

그 창의의 현장인 미국 픽사 스튜디오.

업무시간에도 놀이를 하든 수영을 하든 직원 개인의 자유입니다.

획일이 아닌 자율 속에서 창의가 나온다고 믿습니다.

[짐 모리스/픽사 스튜디오 대표 : "아주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것에서부터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게 핵심입니다. 간부들은 그것들을 (보편적인 스토리로) 키우고 발전시키도록 돕죠."]

독특한 발상을 제약 없이 수용하는 단편 제작 시스템이 창조의 원천 가운데 하나입니다.

[짐 모리스/픽사 스튜디오 대표 : "(단편 제작에 채택되면) 어떻게 하라는 지시나 승인은 전혀 없어요. 젊은 인력들이 짧은 기간에 자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굿 다이노' 등 픽사의 장편들은 이 같은 시스템으로 발굴한 인재들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연차나 직급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야기 개발과 그래픽, 음악 등 각 분야를 담당하는 집단 지성이 한 작품에 모입니다.

[김재형/픽사 스튜디오 애니메이터 :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교육을, 저희도 트레이닝을 받고 교육하고 얘기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런 다양성을 염두에 두고 사람들을 뽑고 그 사람들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게..."]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않고 시대 흐름에 맞춰 스스로를 끊임없이 변화시키는 것, 이것이 해마다 혁신모델을 내놓는 창의집단의 힘입니다.

미국 에머리빌 픽사 스튜디오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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