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여성 우주인 팀 사상 첫 우주 유영…“정거장 수리 작업”

입력 2019.10.19 (07:30) 수정 2019.10.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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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류의 우주 개발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우주인들로만 구성된 팀의 첫 우주유영이 성공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던 미국 여성 우주인 두 명이 우주정거장에서 나와 외부 수리 작업을 하는 등 우주 유영에 나섰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주 유영 준비를 마친 여성 우주인들이 국제우주정거장 바깥으로 나갑니다.

우주정거장 외부에 설치된 고장 난 전력 장치를 교체하는 등 수리 작업을 합니다.

이들의 우주유영 작업은 6시간 이상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네, 들립니다.) 잘됐군요. 여러분들이 걱정됐었어요. 먼저 축하하고 싶고, 여러분이 하는 일은 정말 대단합니다. 정말 용감한 사람들이에요."]

미국 우주인 크리스티나 코크와 제시카 메이어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저녁 8시 38분에 우주정거장에서 나와 우주 유영을 시작했다고 미 항공우주국이 밝혔습니다.

지난 1965년 인류가 우주유영을 시작한 이래 여성 우주인들만으로 이루어진 팀이 우주유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시카 메이어/우주인 : "여성 우주인 두 명이 동시에 밖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 저희도 흥미로웠고, 여기서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난 1984년 소련 여성 우주인 스베틀라나가 여성으론 처음으로 우주유영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우주유영 성공으로 코크와 메이어는 각각 14번째, 15번째 우주유영을 한 여성 우주인으로 기록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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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여성 우주인 팀 사상 첫 우주 유영…“정거장 수리 작업”
    • 입력 2019-10-19 07:32:46
    • 수정2019-10-19 08: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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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류의 우주 개발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우주인들로만 구성된 팀의 첫 우주유영이 성공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던 미국 여성 우주인 두 명이 우주정거장에서 나와 외부 수리 작업을 하는 등 우주 유영에 나섰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주 유영 준비를 마친 여성 우주인들이 국제우주정거장 바깥으로 나갑니다.

우주정거장 외부에 설치된 고장 난 전력 장치를 교체하는 등 수리 작업을 합니다.

이들의 우주유영 작업은 6시간 이상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네, 들립니다.) 잘됐군요. 여러분들이 걱정됐었어요. 먼저 축하하고 싶고, 여러분이 하는 일은 정말 대단합니다. 정말 용감한 사람들이에요."]

미국 우주인 크리스티나 코크와 제시카 메이어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저녁 8시 38분에 우주정거장에서 나와 우주 유영을 시작했다고 미 항공우주국이 밝혔습니다.

지난 1965년 인류가 우주유영을 시작한 이래 여성 우주인들만으로 이루어진 팀이 우주유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시카 메이어/우주인 : "여성 우주인 두 명이 동시에 밖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 저희도 흥미로웠고, 여기서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난 1984년 소련 여성 우주인 스베틀라나가 여성으론 처음으로 우주유영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우주유영 성공으로 코크와 메이어는 각각 14번째, 15번째 우주유영을 한 여성 우주인으로 기록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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