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공채 3차시험 전산 오류로 합격자 명단 정정 소동…불합격자 반발

입력 2019.10.19 (13:44) 수정 2019.10.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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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 공채 시험에서 전산 오류 때문에 3차 합격 통보자 중 일부가 불합격으로 정정 처리되면서 당사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코트라는 최근 치른 신입사원 공채 3차 시험에서 영어회화 테스트의 반영 비율을 10%로 해야 했으나 엑셀 계산식 오류로 1%만 반영한 잘못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코트라는 오류를 수정하면서 애초 합격자로 통보한 8명에게 다시 불합격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3차 시험 합격자는 모두 159명으로 다음 주 최종 임원 면접이 예정돼 있습니다.

탈락한 일부 응시자는 코트라 측의 실수인 만큼 면접 기회를 달라고 했으나 코트라 측은 형평성 문제 때문에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코트라 측은 "이번 전산 오류는 전적으로 코트라의 책임으로 채용과 관련해 청년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상심케 해 죄송하다"면서 "해당 응시자에게는 교통비 등을 실비 보상하고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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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9 13:44:43
    • 수정2019-10-19 13:45:42
    경제
코트라(KOTRA) 공채 시험에서 전산 오류 때문에 3차 합격 통보자 중 일부가 불합격으로 정정 처리되면서 당사자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코트라는 최근 치른 신입사원 공채 3차 시험에서 영어회화 테스트의 반영 비율을 10%로 해야 했으나 엑셀 계산식 오류로 1%만 반영한 잘못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코트라는 오류를 수정하면서 애초 합격자로 통보한 8명에게 다시 불합격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3차 시험 합격자는 모두 159명으로 다음 주 최종 임원 면접이 예정돼 있습니다.

탈락한 일부 응시자는 코트라 측의 실수인 만큼 면접 기회를 달라고 했으나 코트라 측은 형평성 문제 때문에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코트라 측은 "이번 전산 오류는 전적으로 코트라의 책임으로 채용과 관련해 청년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상심케 해 죄송하다"면서 "해당 응시자에게는 교통비 등을 실비 보상하고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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