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6차례 조사’ 정경심 교수, 조서 열람 마쳐…수사 마무리 수순

입력 2019.10.20 (16:03) 수정 2019.10.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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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검찰 조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6차 피의자신문조서를 모두 열람하고 서명, 날인 절차까지 마쳤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날 자신의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교수는 앞서 자녀 입시와 사모펀드 운용 개입 의혹, 노트북 행방 등과 관련해,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모두 6차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 교수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사실상 조사를 마무리하고, 정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를 놓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교수가 최근 뇌종양·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변호인단이 밝히면서, 정 교수의 몸 상태가 검찰의 영장 청구에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됐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 측에 진단서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판독 결과 등의 자료를 송부해달라고 요청하고, 지난 15일 팩스로 제출된 입퇴원증명서의 발급기관 등을 확인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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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6차례 조사’ 정경심 교수, 조서 열람 마쳐…수사 마무리 수순
    • 입력 2019-10-20 16:03:12
    • 수정2019-10-20 16:07:59
    사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검찰 조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6차 피의자신문조서를 모두 열람하고 서명, 날인 절차까지 마쳤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날 자신의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교수는 앞서 자녀 입시와 사모펀드 운용 개입 의혹, 노트북 행방 등과 관련해,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모두 6차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 교수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사실상 조사를 마무리하고, 정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를 놓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교수가 최근 뇌종양·뇌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변호인단이 밝히면서, 정 교수의 몸 상태가 검찰의 영장 청구에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됐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 측에 진단서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판독 결과 등의 자료를 송부해달라고 요청하고, 지난 15일 팩스로 제출된 입퇴원증명서의 발급기관 등을 확인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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