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계엄 문건, 12·12 사태 능가하는 내란 음모 의혹…진실 밝혀야”
입력 2019.10.23 (10:32)
수정 2019.10.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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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가 최근 추가 공개한 '촛불집회 계엄 문건'과 관련해 민주당이 "12·12 군사 반란을 능가하는 내란 음모가 진행되고 있을지 모른다는 강력한 의혹이 제기됐다"며 진실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2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기획이 매우 치밀하고 국회와 언론, 인터넷 봉쇄를 모의했다는 점에서 계엄 계획이 아닌 내란 계획이 분명해 보인다는 지적까지 있다"며 이러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여러 논란을 떠나서 신속하고 명확하게 진실을 밝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방부와 검찰이 해당 문건의 진위 소상히 밝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이 진상을 밝히기 위해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고소·고발까지 했으니 이 기회에 진실 밝혀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이어 "한국당이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을 원한다면 한 번 수사했던 검찰 수사보다 해당 상임위인 국방위원회 청문회 등 다른 절차를 거치길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2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기획이 매우 치밀하고 국회와 언론, 인터넷 봉쇄를 모의했다는 점에서 계엄 계획이 아닌 내란 계획이 분명해 보인다는 지적까지 있다"며 이러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여러 논란을 떠나서 신속하고 명확하게 진실을 밝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방부와 검찰이 해당 문건의 진위 소상히 밝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이 진상을 밝히기 위해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고소·고발까지 했으니 이 기회에 진실 밝혀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이어 "한국당이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을 원한다면 한 번 수사했던 검찰 수사보다 해당 상임위인 국방위원회 청문회 등 다른 절차를 거치길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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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계엄 문건, 12·12 사태 능가하는 내란 음모 의혹…진실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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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23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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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가 최근 추가 공개한 '촛불집회 계엄 문건'과 관련해 민주당이 "12·12 군사 반란을 능가하는 내란 음모가 진행되고 있을지 모른다는 강력한 의혹이 제기됐다"며 진실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2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기획이 매우 치밀하고 국회와 언론, 인터넷 봉쇄를 모의했다는 점에서 계엄 계획이 아닌 내란 계획이 분명해 보인다는 지적까지 있다"며 이러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여러 논란을 떠나서 신속하고 명확하게 진실을 밝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방부와 검찰이 해당 문건의 진위 소상히 밝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이 진상을 밝히기 위해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고소·고발까지 했으니 이 기회에 진실 밝혀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이어 "한국당이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을 원한다면 한 번 수사했던 검찰 수사보다 해당 상임위인 국방위원회 청문회 등 다른 절차를 거치길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2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기획이 매우 치밀하고 국회와 언론, 인터넷 봉쇄를 모의했다는 점에서 계엄 계획이 아닌 내란 계획이 분명해 보인다는 지적까지 있다"며 이러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여러 논란을 떠나서 신속하고 명확하게 진실을 밝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방부와 검찰이 해당 문건의 진위 소상히 밝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이 진상을 밝히기 위해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고소·고발까지 했으니 이 기회에 진실 밝혀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이어 "한국당이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을 원한다면 한 번 수사했던 검찰 수사보다 해당 상임위인 국방위원회 청문회 등 다른 절차를 거치길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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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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