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 결핵 환자 절반↑ ‘60대 이상’

입력 2019.10.23 (12:02) 수정 2019.10.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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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핵에 걸린 환자의 절반가량이 60대 이상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결핵 1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내일(24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평가결과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결핵으로 확정된 신규환자의 수는 1만 297명으로, 남성 비중이 58.2%를 차지해 여성보다 높았습니다.

나이별론 7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37%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60대 환자도 15.9%의 비중을 보여, 신규 환자 절반 이상이 고령층이었습니다.

신규 환자 관리에 대해선 환자 96%가량이 적정한 수준의 약을 처방받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기적으로 병원에 오는 환자는 88%에 그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결핵은 항결핵제를 2주 정도 투약하면 전염력이 거의 사라지고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다"면서, 결핵 확산을 막기 위해 꾸준한 복약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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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신규 결핵 환자 절반↑ ‘60대 이상’
    • 입력 2019-10-23 12:02:00
    • 수정2019-10-23 13:21:18
    생활·건강
지난해 결핵에 걸린 환자의 절반가량이 60대 이상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결핵 1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내일(24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평가결과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결핵으로 확정된 신규환자의 수는 1만 297명으로, 남성 비중이 58.2%를 차지해 여성보다 높았습니다.

나이별론 70대 이상 환자가 전체의 37%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60대 환자도 15.9%의 비중을 보여, 신규 환자 절반 이상이 고령층이었습니다.

신규 환자 관리에 대해선 환자 96%가량이 적정한 수준의 약을 처방받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주기적으로 병원에 오는 환자는 88%에 그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결핵은 항결핵제를 2주 정도 투약하면 전염력이 거의 사라지고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다"면서, 결핵 확산을 막기 위해 꾸준한 복약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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