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구속…법원 “범죄 혐의 소명”
입력 2019.10.24 (00:30)
수정 2019.10.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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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구속됐습니다.
관련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약 두달 만입니다.
정 교수가 구속됨에 따라 검찰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소환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금 전 12시 20분쯤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송 판사는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고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의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구속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정 교수에 대한 피의자 심문은 어제 오후 5시 50분쯤 끝났는데요.
6시간 넘는 심사 끝에 영장 발부로 결론을 낸 겁니다.
영장에 적시된 혐의가 많고, 여론의 관심도가 높아 송 판사가 고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 의혹과 사모펀드 투자 의혹, 그리고 관련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이 중 일부 혐의에 조 전 장관이 연루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 교수의 구속 기한이 최대 20일이기 때문에 검찰은 그 전에 조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검찰 관계자는 정 교수가 받는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와 그 가족이 사회적 지위와 인맥을 이용했다"고 말했는데요.
조 전 장관 이외의 가족들도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구속됐습니다.
관련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약 두달 만입니다.
정 교수가 구속됨에 따라 검찰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소환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금 전 12시 20분쯤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송 판사는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고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의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구속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정 교수에 대한 피의자 심문은 어제 오후 5시 50분쯤 끝났는데요.
6시간 넘는 심사 끝에 영장 발부로 결론을 낸 겁니다.
영장에 적시된 혐의가 많고, 여론의 관심도가 높아 송 판사가 고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 의혹과 사모펀드 투자 의혹, 그리고 관련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이 중 일부 혐의에 조 전 장관이 연루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 교수의 구속 기한이 최대 20일이기 때문에 검찰은 그 전에 조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검찰 관계자는 정 교수가 받는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와 그 가족이 사회적 지위와 인맥을 이용했다"고 말했는데요.
조 전 장관 이외의 가족들도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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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심 교수 구속…법원 “범죄 혐의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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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24 00:32:51
- 수정2019-10-24 00:36:29
[앵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구속됐습니다.
관련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약 두달 만입니다.
정 교수가 구속됨에 따라 검찰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소환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금 전 12시 20분쯤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송 판사는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고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의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구속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정 교수에 대한 피의자 심문은 어제 오후 5시 50분쯤 끝났는데요.
6시간 넘는 심사 끝에 영장 발부로 결론을 낸 겁니다.
영장에 적시된 혐의가 많고, 여론의 관심도가 높아 송 판사가 고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 의혹과 사모펀드 투자 의혹, 그리고 관련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이 중 일부 혐의에 조 전 장관이 연루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 교수의 구속 기한이 최대 20일이기 때문에 검찰은 그 전에 조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검찰 관계자는 정 교수가 받는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와 그 가족이 사회적 지위와 인맥을 이용했다"고 말했는데요.
조 전 장관 이외의 가족들도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구속됐습니다.
관련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약 두달 만입니다.
정 교수가 구속됨에 따라 검찰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소환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방준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조금 전 12시 20분쯤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송 판사는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됐고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의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구속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정 교수에 대한 피의자 심문은 어제 오후 5시 50분쯤 끝났는데요.
6시간 넘는 심사 끝에 영장 발부로 결론을 낸 겁니다.
영장에 적시된 혐의가 많고, 여론의 관심도가 높아 송 판사가 고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 의혹과 사모펀드 투자 의혹, 그리고 관련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이 중 일부 혐의에 조 전 장관이 연루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 교수의 구속 기한이 최대 20일이기 때문에 검찰은 그 전에 조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검찰 관계자는 정 교수가 받는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와 그 가족이 사회적 지위와 인맥을 이용했다"고 말했는데요.
조 전 장관 이외의 가족들도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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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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