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인근서 한국인 흉기에 찔려 의식불명

입력 2019.10.24 (13:37) 수정 2019.10.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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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인근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태국 파타야 넝프르 경찰서는 현지시각 오늘(24일) 새벽 1시 30분쯤 넝프르 파타나깐 길에서 28살 박 모 씨가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택시 운전사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촌부리 병원에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BMW 차량이 있었으며 차 뒷좌석에서 혈흔과 함께 흉기와 현금 40만 바트, 한국 돈으로 1천545만 원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의 태국인 여자친구가 한국인을 용의자로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주태국 한국 대사관 측은 파타야 현지에 영사협력원을 급파해 피해자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현지 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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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파타야 인근서 한국인 흉기에 찔려 의식불명
    • 입력 2019-10-24 13:37:00
    • 수정2019-10-24 15:45:29
    국제
태국 파타야 인근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태국 파타야 넝프르 경찰서는 현지시각 오늘(24일) 새벽 1시 30분쯤 넝프르 파타나깐 길에서 28살 박 모 씨가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택시 운전사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촌부리 병원에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BMW 차량이 있었으며 차 뒷좌석에서 혈흔과 함께 흉기와 현금 40만 바트, 한국 돈으로 1천545만 원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의 태국인 여자친구가 한국인을 용의자로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주태국 한국 대사관 측은 파타야 현지에 영사협력원을 급파해 피해자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현지 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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