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초중고생 말글 교육 부진
입력 2019.10.27 (22:20)
수정 2019.10.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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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 학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다문화 학생들이
말과 글을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습부진의 원인이 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방과 후 청소년들의
학습과 생활을 지원하는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학생 29명 가운데
60%를 넘는 18명이
다문화 가정 자녀인 센터.
운영자의 가장 큰 고민은
다문화 학생이
우리 말과 글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최순이/창원 양덕2동 지역아동센터장
"한국말을 못 하니까, 한국말을 하지만 뜻을 이해를 못 하니까 선생님하고 소통이 잘 안 됩니다."
의사소통 문제로
수업이 어렵고
상급학교 진학에도 걸림돌이 됩니다.
[인터뷰]류순화/창원 지역아동센터 사무국장
"학교에서 배우지만 보충학습이 이뤄지지 않다 보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뒤처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남의 다문화 가정 초중고생은
올해 초 기준 만 600명.
전체 학생 수의 2.8%이며
가파른 증가세입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40%가
한글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63%는 학교 공부가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다문화 학생에 대한
교육과 지원은
교육청과 시군 자치단체가
각각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문화 학생들의
말과 글 교육, 생활 지원을 위한
통합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석영철/민중당 경남도당위원장
"지방자치단체, 교육지방자치단체, 또 시민사회단체 아동센터 협력 사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다문화 가정.
자녀 교육부터 누수가 없도록,
정책 마련은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우리 학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다문화 학생들이
말과 글을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습부진의 원인이 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방과 후 청소년들의
학습과 생활을 지원하는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학생 29명 가운데
60%를 넘는 18명이
다문화 가정 자녀인 센터.
운영자의 가장 큰 고민은
다문화 학생이
우리 말과 글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최순이/창원 양덕2동 지역아동센터장
"한국말을 못 하니까, 한국말을 하지만 뜻을 이해를 못 하니까 선생님하고 소통이 잘 안 됩니다."
의사소통 문제로
수업이 어렵고
상급학교 진학에도 걸림돌이 됩니다.
[인터뷰]류순화/창원 지역아동센터 사무국장
"학교에서 배우지만 보충학습이 이뤄지지 않다 보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뒤처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남의 다문화 가정 초중고생은
올해 초 기준 만 600명.
전체 학생 수의 2.8%이며
가파른 증가세입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40%가
한글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63%는 학교 공부가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다문화 학생에 대한
교육과 지원은
교육청과 시군 자치단체가
각각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문화 학생들의
말과 글 교육, 생활 지원을 위한
통합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석영철/민중당 경남도당위원장
"지방자치단체, 교육지방자치단체, 또 시민사회단체 아동센터 협력 사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다문화 가정.
자녀 교육부터 누수가 없도록,
정책 마련은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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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정 초중고생 말글 교육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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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27 22:20:31
- 수정2019-10-28 08:58:18
[앵커멘트]
우리 학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다문화 학생들이
말과 글을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학습부진의 원인이 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방과 후 청소년들의
학습과 생활을 지원하는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학생 29명 가운데
60%를 넘는 18명이
다문화 가정 자녀인 센터.
운영자의 가장 큰 고민은
다문화 학생이
우리 말과 글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최순이/창원 양덕2동 지역아동센터장
"한국말을 못 하니까, 한국말을 하지만 뜻을 이해를 못 하니까 선생님하고 소통이 잘 안 됩니다."
의사소통 문제로
수업이 어렵고
상급학교 진학에도 걸림돌이 됩니다.
[인터뷰]류순화/창원 지역아동센터 사무국장
"학교에서 배우지만 보충학습이 이뤄지지 않다 보니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뒤처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남의 다문화 가정 초중고생은
올해 초 기준 만 600명.
전체 학생 수의 2.8%이며
가파른 증가세입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40%가
한글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63%는 학교 공부가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다문화 학생에 대한
교육과 지원은
교육청과 시군 자치단체가
각각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문화 학생들의
말과 글 교육, 생활 지원을 위한
통합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석영철/민중당 경남도당위원장
"지방자치단체, 교육지방자치단체, 또 시민사회단체 아동센터 협력 사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다문화 가정.
자녀 교육부터 누수가 없도록,
정책 마련은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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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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