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전기료 특례할인 조정할 것”…산업부 “협의 거쳐야”
입력 2019.10.29 (20:22)
수정 2019.10.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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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경영 적자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돼온 각종 전기요금 한시 특례할인 제도를 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29일 알려습니다.
김종갑 사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특례할인은 없어야 하고, 운영 중인 한시적 특례는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필수사용량 공제 조정과 계절·시간별 요금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복지와 산업정책은 재정으로 추진하는 게 맞다"면서 "요금 할인보다 바우처 제도를 활용하는 게 낫고,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소득 보조 형태로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산업부 관계자는 "한전의 입장에서 여러 방안을 검토할 수는 있지만 정부와 협의된 사안은 아니다"라면서 "전반적인 요금체계 개편의 틀 내에서 논의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종갑 사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특례할인은 없어야 하고, 운영 중인 한시적 특례는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필수사용량 공제 조정과 계절·시간별 요금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복지와 산업정책은 재정으로 추진하는 게 맞다"면서 "요금 할인보다 바우처 제도를 활용하는 게 낫고,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소득 보조 형태로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산업부 관계자는 "한전의 입장에서 여러 방안을 검토할 수는 있지만 정부와 협의된 사안은 아니다"라면서 "전반적인 요금체계 개편의 틀 내에서 논의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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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사장 “전기료 특례할인 조정할 것”…산업부 “협의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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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29 20:22:32
- 수정2019-10-29 20:23:26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경영 적자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돼온 각종 전기요금 한시 특례할인 제도를 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29일 알려습니다.
김종갑 사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특례할인은 없어야 하고, 운영 중인 한시적 특례는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필수사용량 공제 조정과 계절·시간별 요금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복지와 산업정책은 재정으로 추진하는 게 맞다"면서 "요금 할인보다 바우처 제도를 활용하는 게 낫고,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소득 보조 형태로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산업부 관계자는 "한전의 입장에서 여러 방안을 검토할 수는 있지만 정부와 협의된 사안은 아니다"라면서 "전반적인 요금체계 개편의 틀 내에서 논의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종갑 사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특례할인은 없어야 하고, 운영 중인 한시적 특례는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필수사용량 공제 조정과 계절·시간별 요금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복지와 산업정책은 재정으로 추진하는 게 맞다"면서 "요금 할인보다 바우처 제도를 활용하는 게 낫고,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소득 보조 형태로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산업부 관계자는 "한전의 입장에서 여러 방안을 검토할 수는 있지만 정부와 협의된 사안은 아니다"라면서 "전반적인 요금체계 개편의 틀 내에서 논의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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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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