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영국, 조기총선 또 부결

입력 2019.10.29 (20:30) 수정 2019.10.29 (20: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이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 시한을 3개월 연기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존슨 영국 총리가 내놓은 조기 총선 동의안이 또다시 하원의 벽에 가로막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오는 12월 조기총선 동의안을 의회에 상정했지만, 제1야당인 노동당이 기권하면서 결국 부결됐습니다.

그러나 존슨 총리는 또다시 총선을 시행하는 내용의 단축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슨/영국 총리 : "의회가 더 이상 국가를 인질로 잡게 할 수는 없습니다.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의회를 교체하고 새 의회와 브렉시트를 시행해 나가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코빈 노동당 대표는 '노딜 브렉시트'은 없다는 보장이 있는 경우에만 총선 개최에 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영국, 조기총선 또 부결
    • 입력 2019-10-29 20:33:16
    • 수정2019-10-29 20:53:45
    글로벌24
유럽연합이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 시한을 3개월 연기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존슨 영국 총리가 내놓은 조기 총선 동의안이 또다시 하원의 벽에 가로막혔습니다.

존슨 총리는 오는 12월 조기총선 동의안을 의회에 상정했지만, 제1야당인 노동당이 기권하면서 결국 부결됐습니다.

그러나 존슨 총리는 또다시 총선을 시행하는 내용의 단축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슨/영국 총리 : "의회가 더 이상 국가를 인질로 잡게 할 수는 없습니다.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의회를 교체하고 새 의회와 브렉시트를 시행해 나가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코빈 노동당 대표는 '노딜 브렉시트'은 없다는 보장이 있는 경우에만 총선 개최에 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