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웜비어 부모, 다음 달 22일 납북피해자 행사 참석차 방한

입력 2019.10.30 (14:47) 수정 2019.10.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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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북한에 억류됐다 뇌사 상태로 송환돼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국내 납북 피해자 가족들과 법적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는 웜비어 부모가 다음달 22일에 열리는‘북한의 납치 및 억류 피해자들의 법적 대응을 위한 국제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웜비어 부모는 이 행사에서 북한에 의한 납치 및 억류 피해에 대해 증언을 한 뒤 법적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북한 정권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5억 달러의 배상 판결을 받았으며, 최근 미국이 압류하고 있는 북한 선박인 ‘와이즈 어니스트’호의 소유권을 사실상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동생이 납북된 일본의 ‘북한에 의한 납치피해자 가족 연락회’ 마쓰모토 데루아키 사무총장과 한국의 KAL기 납치피해자 가족인 황인철 씨 등 한·미·일 등의 납북피해자 가족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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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10-30 15:00:17
    정치
2017년 북한에 억류됐다 뇌사 상태로 송환돼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국내 납북 피해자 가족들과 법적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는 웜비어 부모가 다음달 22일에 열리는‘북한의 납치 및 억류 피해자들의 법적 대응을 위한 국제결의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웜비어 부모는 이 행사에서 북한에 의한 납치 및 억류 피해에 대해 증언을 한 뒤 법적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북한 정권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5억 달러의 배상 판결을 받았으며, 최근 미국이 압류하고 있는 북한 선박인 ‘와이즈 어니스트’호의 소유권을 사실상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동생이 납북된 일본의 ‘북한에 의한 납치피해자 가족 연락회’ 마쓰모토 데루아키 사무총장과 한국의 KAL기 납치피해자 가족인 황인철 씨 등 한·미·일 등의 납북피해자 가족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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