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정감사…송언석-이호승 경제 성장률 전망 놓고 충돌
입력 2019.11.01 (20:00)
수정 2019.11.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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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는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한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과 충돌했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은 몇 퍼센트냐"는 질문에 이 수석이 "자료를 좀 봐야 한다"며 답변이 늦어지자 "경제수석 수준이 이 모양이니까 국민들은 도대체 누굴 믿고 경제를 맡기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청와대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런 정신을 가지고 어떻게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겠다는 것이냐"며 "과거 정부 때는 세계 성장률보다 한국 성장률이 더 높았는데,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무려 0.9% 적게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이 수석은 "세계 경제 성장률하고 우리 경제 성장률을 비교하실 때 성장률 추세가 죽 떨어지는 과정에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의원님이 정책 하실 때도 한국 성장률이 세계 성장률보다 높지 않았다"고 맞받았습니다.
송 의원과 이 수석 모두 경제관료 출신으로, 송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기재부 2차관을 지냈고, 이호승 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기재부 1차관을 걸쳐 경제수석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 의원은 오늘(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은 몇 퍼센트냐"는 질문에 이 수석이 "자료를 좀 봐야 한다"며 답변이 늦어지자 "경제수석 수준이 이 모양이니까 국민들은 도대체 누굴 믿고 경제를 맡기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청와대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런 정신을 가지고 어떻게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겠다는 것이냐"며 "과거 정부 때는 세계 성장률보다 한국 성장률이 더 높았는데,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무려 0.9% 적게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이 수석은 "세계 경제 성장률하고 우리 경제 성장률을 비교하실 때 성장률 추세가 죽 떨어지는 과정에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의원님이 정책 하실 때도 한국 성장률이 세계 성장률보다 높지 않았다"고 맞받았습니다.
송 의원과 이 수석 모두 경제관료 출신으로, 송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기재부 2차관을 지냈고, 이호승 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기재부 1차관을 걸쳐 경제수석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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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국정감사…송언석-이호승 경제 성장률 전망 놓고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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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1 20:00:23
- 수정2019-11-01 20:14:39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는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한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과 충돌했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은 몇 퍼센트냐"는 질문에 이 수석이 "자료를 좀 봐야 한다"며 답변이 늦어지자 "경제수석 수준이 이 모양이니까 국민들은 도대체 누굴 믿고 경제를 맡기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청와대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런 정신을 가지고 어떻게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겠다는 것이냐"며 "과거 정부 때는 세계 성장률보다 한국 성장률이 더 높았는데,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무려 0.9% 적게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이 수석은 "세계 경제 성장률하고 우리 경제 성장률을 비교하실 때 성장률 추세가 죽 떨어지는 과정에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의원님이 정책 하실 때도 한국 성장률이 세계 성장률보다 높지 않았다"고 맞받았습니다.
송 의원과 이 수석 모두 경제관료 출신으로, 송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기재부 2차관을 지냈고, 이호승 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기재부 1차관을 걸쳐 경제수석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 의원은 오늘(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은 몇 퍼센트냐"는 질문에 이 수석이 "자료를 좀 봐야 한다"며 답변이 늦어지자 "경제수석 수준이 이 모양이니까 국민들은 도대체 누굴 믿고 경제를 맡기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청와대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런 정신을 가지고 어떻게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겠다는 것이냐"며 "과거 정부 때는 세계 성장률보다 한국 성장률이 더 높았는데,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무려 0.9% 적게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이 수석은 "세계 경제 성장률하고 우리 경제 성장률을 비교하실 때 성장률 추세가 죽 떨어지는 과정에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의원님이 정책 하실 때도 한국 성장률이 세계 성장률보다 높지 않았다"고 맞받았습니다.
송 의원과 이 수석 모두 경제관료 출신으로, 송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기재부 2차관을 지냈고, 이호승 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기재부 1차관을 걸쳐 경제수석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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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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