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컨테이너 참사’ 39명 비극에 충격

입력 2019.11.02 (14:20) 수정 2019.11.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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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지난달 냉동 컨테이너에 몸을 싣고 밀입국하려다 숨진 채 발견된 39명이 모두 베트남 출신으로 추정된다는 현지 경찰의 발표가 나온 가운데 베트남 언론은 오늘(2일) 앞다퉈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현지시간으로는 오늘 새벽에 비보가 나오자 현지 주요 매체들이 관련 보도를 쏟아냈고, 방송들도 매시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오전 1시 40분께 영국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에식스 경찰의 팀 스미스 국장은 현지시간 1일 "현재로서 우리는 희생자들이 베트남 국적이라고 믿고 있으며 베트남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이번 비극의 희생자 가족들이 몰려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 중북부 하띤성, 응에안성, 트어티엔후에성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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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컨테이너 참사’ 39명 비극에 충격
    • 입력 2019-11-02 14:20:08
    • 수정2019-11-02 14:25:26
    국제
영국에서 지난달 냉동 컨테이너에 몸을 싣고 밀입국하려다 숨진 채 발견된 39명이 모두 베트남 출신으로 추정된다는 현지 경찰의 발표가 나온 가운데 베트남 언론은 오늘(2일) 앞다퉈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현지시간으로는 오늘 새벽에 비보가 나오자 현지 주요 매체들이 관련 보도를 쏟아냈고, 방송들도 매시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오전 1시 40분께 영국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에식스 경찰의 팀 스미스 국장은 현지시간 1일 "현재로서 우리는 희생자들이 베트남 국적이라고 믿고 있으며 베트남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이번 비극의 희생자 가족들이 몰려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 중북부 하띤성, 응에안성, 트어티엔후에성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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