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동영상’ 일부 부적절 처리…깊이 사과

입력 2019.11.03 (21:44) 수정 2019.11.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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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9시뉴스에서 보도해드린 독도 사고 헬기의 영상과 관련해 'KBS 직원이 단독보도를 위해 영상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의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KBS 자체 조사 결과, 시설물 점검을 위해 방문한 본사 기술인력이 헬기의 영상을 본인 휴대전화로 찍었고, 헬기 진행 방향과는 무관하다는 이유 등으로 일부를 누락한 채 독도경비대에 제공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KBS는 사흘째인 어제(2일) 오후에야 해당 영상의 존재를 알게 돼 보도했으며, 국토부 사고조사팀에 모두 넘기도록 조치했습니다.

회사가 단독보도를 위해 영상을 숨겼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다만, 해당 직원이 동의없이 촬영하고 일부 영상을 누락해 제공한 점, 또 어제(2일) 보도과정에서 이를 확인하지 못한 점 등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뉴스홈페이지에 상세한 경위와 전체 동영상을 공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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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기 동영상’ 일부 부적절 처리…깊이 사과
    • 입력 2019-11-03 21:06:23
    • 수정2019-11-03 2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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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9시뉴스에서 보도해드린 독도 사고 헬기의 영상과 관련해 'KBS 직원이 단독보도를 위해 영상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의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KBS 자체 조사 결과, 시설물 점검을 위해 방문한 본사 기술인력이 헬기의 영상을 본인 휴대전화로 찍었고, 헬기 진행 방향과는 무관하다는 이유 등으로 일부를 누락한 채 독도경비대에 제공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KBS는 사흘째인 어제(2일) 오후에야 해당 영상의 존재를 알게 돼 보도했으며, 국토부 사고조사팀에 모두 넘기도록 조치했습니다.

회사가 단독보도를 위해 영상을 숨겼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다만, 해당 직원이 동의없이 촬영하고 일부 영상을 누락해 제공한 점, 또 어제(2일) 보도과정에서 이를 확인하지 못한 점 등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뉴스홈페이지에 상세한 경위와 전체 동영상을 공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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