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BMW에서 또 불…수도권서 6번째

입력 2019.11.04 (06:07) 수정 2019.11.04 (08: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달부터 BMW 차량에서 화재가 잇따라 정부가 조사에 나선 가운데, 또 불이 났습니다.

사측의 리콜 조치에도 수도권에서만 벌써 6번째 BMW 차량 화재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새까맣게 타버려 형태만 남은 차가 서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나옵니다.

어젯(3일)밤 9시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BMW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54살 고 모 씨는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는 모두 타 소방서 추산 천7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자동차 엔진 부분에서 연기가 나왔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BMW 법인과 임직원들을 결함을 은폐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앞서, BMW의 65종 17만 대 리콜 조치에도, 지난달 말부터 수도권에서 벌써 6번째 차량 화재로 소비자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4일) 새벽 0시 10분쯤에는 경기 화성시 병점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운전자 29살 정 모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불로 승용차가 전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달리던 BMW에서 또 불…수도권서 6번째
    • 입력 2019-11-04 06:10:05
    • 수정2019-11-04 08:08:16
    뉴스광장 1부
[앵커]

지난달부터 BMW 차량에서 화재가 잇따라 정부가 조사에 나선 가운데, 또 불이 났습니다.

사측의 리콜 조치에도 수도권에서만 벌써 6번째 BMW 차량 화재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위에 새까맣게 타버려 형태만 남은 차가 서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나옵니다.

어젯(3일)밤 9시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BMW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54살 고 모 씨는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는 모두 타 소방서 추산 천7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자동차 엔진 부분에서 연기가 나왔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BMW 법인과 임직원들을 결함을 은폐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앞서, BMW의 65종 17만 대 리콜 조치에도, 지난달 말부터 수도권에서 벌써 6번째 차량 화재로 소비자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4일) 새벽 0시 10분쯤에는 경기 화성시 병점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운전자 29살 정 모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불로 승용차가 전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