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채팅 앱 ‘청소년 성매매’ 집중 모니터링

입력 2019.11.04 (13:13) 수정 2019.11.0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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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청소년 성매매 접촉 통로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채팅 앱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심위는 최근 주요 채팅 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정보가 증가하고 있어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팅앱을 통해 유통되는 성매매 음란정보는 지난해 2,380건, 올해는 9월까지 2,384건이 적발됐습니다.

방심위는 시정요구가 많았던 주요 채팅 앱을 대상으로 성매매 거래 대화 및 연락을 원하는 정보가 유통되는지 모니터링하고,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거나 암시하는 성매매 정보에 대해서는 자체 심의와 함께 경찰청과 맺은 '불법정보 공조시스템'을 통해 수사 의뢰할 계획입니다.

또 구글 등 앱 사업자들과 채팅 앱에 대한 성인인증 절차를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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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심위, 채팅 앱 ‘청소년 성매매’ 집중 모니터링
    • 입력 2019-11-04 13:13:05
    • 수정2019-11-04 13:33:57
    IT·과학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청소년 성매매 접촉 통로로 악용될 우려가 있는 채팅 앱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심위는 최근 주요 채팅 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매 정보가 증가하고 있어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팅앱을 통해 유통되는 성매매 음란정보는 지난해 2,380건, 올해는 9월까지 2,384건이 적발됐습니다.

방심위는 시정요구가 많았던 주요 채팅 앱을 대상으로 성매매 거래 대화 및 연락을 원하는 정보가 유통되는지 모니터링하고,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거나 암시하는 성매매 정보에 대해서는 자체 심의와 함께 경찰청과 맺은 '불법정보 공조시스템'을 통해 수사 의뢰할 계획입니다.

또 구글 등 앱 사업자들과 채팅 앱에 대한 성인인증 절차를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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