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서울 한복판에서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엎드린 이유는?

입력 2019.11.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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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고용을 주장하는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노동자들과 3대 종교의 종교인들이 오체투지를 벌였습니다.

오늘(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앞에 모인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노동자들과 3대 종교인들은 한국도로공사의 톨게이트 노동자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오체투지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서울시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출발하하여 명동성당, 조계사를 지나 청와대 앞까지 갔습니다.

오체투지란 두 무릎을 땅에 댄 뒤 두 팔을 땅으로 쓸면서 머리를 땅에 대서 완전히 엎드리는 절로 불교에서 행하는 큰 절을 뜻합니다.

오체투지 시작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목사는 "오체투지가 한 걸음, 한 걸음 옮겨질 때마다 직접고용의 자리에 선뜻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천주교서울대교구 이주형 신부는 "종교인들이 온몸을 던져 가기로 했다. 모든 분들의 기도가결실을 보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은 "1,500명 직접고용을 청와대사 결심해야 한다"며 "이 땅에 비정규직이 없는 세상으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노동자들과 3대 종교인들의 오체투지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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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고용을 주장하는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노동자들과 3대 종교의 종교인들이 오체투지를 벌였습니다.

오늘(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앞에 모인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노동자들과 3대 종교인들은 한국도로공사의 톨게이트 노동자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오체투지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서울시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출발하하여 명동성당, 조계사를 지나 청와대 앞까지 갔습니다.

오체투지란 두 무릎을 땅에 댄 뒤 두 팔을 땅으로 쓸면서 머리를 땅에 대서 완전히 엎드리는 절로 불교에서 행하는 큰 절을 뜻합니다.

오체투지 시작 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목사는 "오체투지가 한 걸음, 한 걸음 옮겨질 때마다 직접고용의 자리에 선뜻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천주교서울대교구 이주형 신부는 "종교인들이 온몸을 던져 가기로 했다. 모든 분들의 기도가결실을 보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은 "1,500명 직접고용을 청와대사 결심해야 한다"며 "이 땅에 비정규직이 없는 세상으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노동자들과 3대 종교인들의 오체투지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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