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 폭등에도 6천kg 김장..."소외된 이웃에 전달"
입력 2019.11.05 (23:40)
수정 2019.11.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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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찬바람이 불면서
김장철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배춧값 폭등으로
재료비가 만만치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주에서 열린
대규모 김장 행사 현장을
조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새빨간 양념 위로
고무장갑을 낀 손이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속을 꽉 채운
먹음직스러운 김치는
어느새 마당 가득 쌓였습니다.
[인터뷰]
남창희 /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적십자사 봉사하시는 분들과 같이 (김장)하니까 훨씬 더 힘도 안 들고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자원봉사자 2백50여 명이
버무리고 무친
배추김치와 섞박지만
6천 킬로그램.
배춧값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올라
김장 걱정이 커진
이웃들을 생각하며
더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김경배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인터뷰]
조금 어려움이 있어도 저희는 가격 대 성능비가 좋습니다. 원가에 들어가서 인건비가 안 들기 때문에 우리는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하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 6백50여 세대와
나눴습니다.
반찬 걱정을 덜게 된 이웃들은
훈훈한 인심 덕에
마음도 넉넉해졌습니다.
[이펙트1]고맙습니다
장문희 / 자원봉사자[인터뷰]
이렇게 김장이나 특별한 날에는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이 저희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계시기 때문에 많이 좋아하시고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마음을 담긴 김치가
부쩍 쌀쌀해진 날씨 속에
온정을 전했습니다.
[이펙트2]하나 둘 셋~ 김치~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김장철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배춧값 폭등으로
재료비가 만만치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주에서 열린
대규모 김장 행사 현장을
조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새빨간 양념 위로
고무장갑을 낀 손이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속을 꽉 채운
먹음직스러운 김치는
어느새 마당 가득 쌓였습니다.
[인터뷰]
남창희 /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적십자사 봉사하시는 분들과 같이 (김장)하니까 훨씬 더 힘도 안 들고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자원봉사자 2백50여 명이
버무리고 무친
배추김치와 섞박지만
6천 킬로그램.
배춧값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올라
김장 걱정이 커진
이웃들을 생각하며
더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김경배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인터뷰]
조금 어려움이 있어도 저희는 가격 대 성능비가 좋습니다. 원가에 들어가서 인건비가 안 들기 때문에 우리는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하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 6백50여 세대와
나눴습니다.
반찬 걱정을 덜게 된 이웃들은
훈훈한 인심 덕에
마음도 넉넉해졌습니다.
[이펙트1]고맙습니다
장문희 / 자원봉사자[인터뷰]
이렇게 김장이나 특별한 날에는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이 저희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계시기 때문에 많이 좋아하시고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마음을 담긴 김치가
부쩍 쌀쌀해진 날씨 속에
온정을 전했습니다.
[이펙트2]하나 둘 셋~ 김치~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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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춧값 폭등에도 6천kg 김장..."소외된 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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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5 23:40:49
- 수정2019-11-05 23:41:57
[앵커멘트]
찬바람이 불면서
김장철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배춧값 폭등으로
재료비가 만만치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주에서 열린
대규모 김장 행사 현장을
조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새빨간 양념 위로
고무장갑을 낀 손이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속을 꽉 채운
먹음직스러운 김치는
어느새 마당 가득 쌓였습니다.
[인터뷰]
남창희 /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적십자사 봉사하시는 분들과 같이 (김장)하니까 훨씬 더 힘도 안 들고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자원봉사자 2백50여 명이
버무리고 무친
배추김치와 섞박지만
6천 킬로그램.
배춧값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올라
김장 걱정이 커진
이웃들을 생각하며
더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김경배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인터뷰]
조금 어려움이 있어도 저희는 가격 대 성능비가 좋습니다. 원가에 들어가서 인건비가 안 들기 때문에 우리는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하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 6백50여 세대와
나눴습니다.
반찬 걱정을 덜게 된 이웃들은
훈훈한 인심 덕에
마음도 넉넉해졌습니다.
[이펙트1]고맙습니다
장문희 / 자원봉사자[인터뷰]
이렇게 김장이나 특별한 날에는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이 저희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계시기 때문에 많이 좋아하시고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마음을 담긴 김치가
부쩍 쌀쌀해진 날씨 속에
온정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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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 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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