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회장, 지자체 청년수당 정면 비판…“돈 아닌 일자리 줘야”
입력 2019.11.06 (16:14)
수정 2019.11.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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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이 지자체 청년수당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강 회장은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19일)'을 앞두고 6일 여의도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어느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수당으로 3천억원을 준다고 하는데, 그 돈이면 우리 회사(신영그룹)와 같은 기업을 몇 개 만들 수 있다"면서 "잡(일자리)을 주면 되지 돈으로 주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타다 논란'에 대해서는 "공정경제라는 것은 '경쟁자'를 위한 게 아니라 '경쟁'과 '소비자'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특정 집단을 위한 게 아니라 소비자와 다수를 위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13년 2월부터 중기련 회장을 맡아온 강 회장은 "정부와 정치권에서 정책과 입법을 하는 분들이 우리 기업인들만큼 절실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중견련) 회장직을 8년째 하면서 느끼는 바가 '매년 같다'는 것"이라면서 정부와 정치권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19 중견기업 주간'을 진행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과 원로 중견기업인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계획입니다.
강 회장은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19일)'을 앞두고 6일 여의도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어느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수당으로 3천억원을 준다고 하는데, 그 돈이면 우리 회사(신영그룹)와 같은 기업을 몇 개 만들 수 있다"면서 "잡(일자리)을 주면 되지 돈으로 주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타다 논란'에 대해서는 "공정경제라는 것은 '경쟁자'를 위한 게 아니라 '경쟁'과 '소비자'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특정 집단을 위한 게 아니라 소비자와 다수를 위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13년 2월부터 중기련 회장을 맡아온 강 회장은 "정부와 정치권에서 정책과 입법을 하는 분들이 우리 기업인들만큼 절실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중견련) 회장직을 8년째 하면서 느끼는 바가 '매년 같다'는 것"이라면서 정부와 정치권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19 중견기업 주간'을 진행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과 원로 중견기업인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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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견련 회장, 지자체 청년수당 정면 비판…“돈 아닌 일자리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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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06 16:14:13
- 수정2019-11-06 17:38:30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이 지자체 청년수당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강 회장은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19일)'을 앞두고 6일 여의도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어느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수당으로 3천억원을 준다고 하는데, 그 돈이면 우리 회사(신영그룹)와 같은 기업을 몇 개 만들 수 있다"면서 "잡(일자리)을 주면 되지 돈으로 주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타다 논란'에 대해서는 "공정경제라는 것은 '경쟁자'를 위한 게 아니라 '경쟁'과 '소비자'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특정 집단을 위한 게 아니라 소비자와 다수를 위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13년 2월부터 중기련 회장을 맡아온 강 회장은 "정부와 정치권에서 정책과 입법을 하는 분들이 우리 기업인들만큼 절실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중견련) 회장직을 8년째 하면서 느끼는 바가 '매년 같다'는 것"이라면서 정부와 정치권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19 중견기업 주간'을 진행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과 원로 중견기업인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계획입니다.
강 회장은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19일)'을 앞두고 6일 여의도에서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어느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수당으로 3천억원을 준다고 하는데, 그 돈이면 우리 회사(신영그룹)와 같은 기업을 몇 개 만들 수 있다"면서 "잡(일자리)을 주면 되지 돈으로 주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타다 논란'에 대해서는 "공정경제라는 것은 '경쟁자'를 위한 게 아니라 '경쟁'과 '소비자'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특정 집단을 위한 게 아니라 소비자와 다수를 위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13년 2월부터 중기련 회장을 맡아온 강 회장은 "정부와 정치권에서 정책과 입법을 하는 분들이 우리 기업인들만큼 절실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중견련) 회장직을 8년째 하면서 느끼는 바가 '매년 같다'는 것"이라면서 정부와 정치권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19 중견기업 주간'을 진행하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과 원로 중견기업인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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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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