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기업·공공기관 '취업캠퍼스' 직접 운영

입력 2019.11.06 (22:05) 수정 2019.11.0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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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부터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매년 높이도록 의무화했죠...
이를 위해서 공공기관들이
대구시 공기업과 함께
자신들이 채용할
지역 인재들을 대상으로
직접 채용 교육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시 공기업과
이전 공공기관들이 한데 모인 자리..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이 하는 일과 채용 정보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 교육을 위해
올해 정식으로 처음 마련한 자립니다.

이대기 / 대학생 [인터뷰]
"지방 대학교에 있다보면 현직자를 통한 정보를 얻기가 상당히 힘든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참여 기업은
대구시 공기업은 4곳,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8곳으로
모두 12곳입니다.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자신들이 채용할 인재들의 역량강화가
절실해진 게 배경이 됐습니다.

이서연 / 한국정보화진흥원 사회적가치팀[인터뷰]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을 하다 보니까 NCS 모의 테스트라든지, 모의면접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번에는 강화를 했습니다."

지역인재 채용 의무 비율은
지난해 18%에서 매년 3%포인트씩 올라
오는 2022년에는 30%까지 높아집니다.

이때문에 직접
다양한 특강과 면접,
인터뷰 등 취업 교육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겁니다.

안중곤 /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인터뷰]
"앞으로 이런 기회를 계속 확대를 해서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공공기관들의 참여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인재 채용비율 준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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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공기업·공공기관 '취업캠퍼스' 직접 운영
    • 입력 2019-11-06 22:05:56
    • 수정2019-11-07 00:26:15
    뉴스9(대구)
[앵커멘트] 지난해부터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매년 높이도록 의무화했죠... 이를 위해서 공공기관들이 대구시 공기업과 함께 자신들이 채용할 지역 인재들을 대상으로 직접 채용 교육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신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시 공기업과 이전 공공기관들이 한데 모인 자리..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이 하는 일과 채용 정보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 교육을 위해 올해 정식으로 처음 마련한 자립니다. 이대기 / 대학생 [인터뷰] "지방 대학교에 있다보면 현직자를 통한 정보를 얻기가 상당히 힘든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참여 기업은 대구시 공기업은 4곳,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8곳으로 모두 12곳입니다.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 비율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자신들이 채용할 인재들의 역량강화가 절실해진 게 배경이 됐습니다. 이서연 / 한국정보화진흥원 사회적가치팀[인터뷰]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을 하다 보니까 NCS 모의 테스트라든지, 모의면접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번에는 강화를 했습니다." 지역인재 채용 의무 비율은 지난해 18%에서 매년 3%포인트씩 올라 오는 2022년에는 30%까지 높아집니다. 이때문에 직접 다양한 특강과 면접, 인터뷰 등 취업 교육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겁니다. 안중곤 /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인터뷰] "앞으로 이런 기회를 계속 확대를 해서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공공기관들의 참여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인재 채용비율 준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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