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역사! 한국 선수 유럽 최다골 경신

입력 2019.11.07 (07:09) 수정 2019.11.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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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 경기 정신적인 충격에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골을 터트렸습니다.

123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범근을 넘어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골이라는 새역사를 썼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경기에서 백태클로 상대 선수의 부상을 유발해 눈물을 쏟았던 손흥민.

정신적인 충격을 딛고 사흘 만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왼발슛을 시작으로 서서히 공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10여 분 뒤엔 손흥민의 슈팅이 수비에 한 번, 계속된 기회에서 골대에 또 한 번 막히는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이 상황에서 로 셀소가 선제골을 터트린 토트넘은 후반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후반 12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득점 직후 자신의 태클로 다친 고메스를 향해 두 손을 모아 기도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통산 122호 골, 손흥민에게도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을 안긴 역사적인 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은 3분 뒤 또 한 골을 터트려 기록을 곧바로 123골로 늘렸습니다.

정신적인 충격을 딛고 두 골을 뽑아낸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즈베즈다에 4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조 2위를 달린 토트넘은 16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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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새역사! 한국 선수 유럽 최다골 경신
    • 입력 2019-11-07 07:11:00
    • 수정2019-11-07 07: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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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 경기 정신적인 충격에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골을 터트렸습니다.

123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범근을 넘어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골이라는 새역사를 썼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경기에서 백태클로 상대 선수의 부상을 유발해 눈물을 쏟았던 손흥민.

정신적인 충격을 딛고 사흘 만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왼발슛을 시작으로 서서히 공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10여 분 뒤엔 손흥민의 슈팅이 수비에 한 번, 계속된 기회에서 골대에 또 한 번 막히는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이 상황에서 로 셀소가 선제골을 터트린 토트넘은 후반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후반 12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득점 직후 자신의 태클로 다친 고메스를 향해 두 손을 모아 기도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통산 122호 골, 손흥민에게도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을 안긴 역사적인 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은 3분 뒤 또 한 골을 터트려 기록을 곧바로 123골로 늘렸습니다.

정신적인 충격을 딛고 두 골을 뽑아낸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즈베즈다에 4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조 2위를 달린 토트넘은 16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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